지난 2020년 9월 이후 1년 5개월여만 물러나
송하진 지사 최측근 공보관·비서실장 등 역임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52)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 국장의 사직은 그간 3선의 뜻을 밝혀온 송하진 도지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정가는 바라보고 있다.
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께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의 사직서가 수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9월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에 이름을 올린 지 1년 5개월여 만이다.
진안 출신인 한 국장은 전주 해성고와 원광대 행정학과를 졸업,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 전북도 공보관과 비서실장을 지냈다.
도지사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국장의 갑작스러운 사직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만큼 송하진 도지사의 본격적인 3선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해 7월 고성재 전 비서실장이 송하진 지사의 3선 물밑작업을 위해 사임하고 활동 중인 만큼 한 국장도 사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정비에 나섰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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