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지사 주재, 각 실국 프로젝트 목표와 계획 점검
재생에너지산업 기반 확대, 탄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전북도는 9일 '11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도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실천력을 확보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달 신년 기자회견에서 "친환경 스마트화를 통해 전북의 낙후된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해 전북의 산업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한 9대 역점 시책과 11대 핵심 프로젝트도 선정·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도정 11대 핵심 프로젝트에서 중점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확인하고, 내실 있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점검했다.
11대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비롯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RE100) 지정 승인·실시설계 착수,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단지(400MW) 발전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연구개발 착수,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완료 등을 통해 탄소산업 상용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테크비즈 프라자 착공,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준공 등을 통해 친환경·미래차 산업 생태계도 강화해 나간다.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 착공,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착공,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 예타 통과 등 식품·종자·미생물·ICT농기계·첨단농업 5대 분야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는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고시와 기본·실시설계 착수,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와 북측 방파호안 준공, 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등을 통해 구축해 나간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11대 핵심 프로젝트는 도정 발전을 위해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게 추진해 도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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