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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철수 도의원 "코로나19 여파 일회용품 대란... 대책 마련해야"

2020년 도내 재활용쓰레기 하루평균 236.5t, 전년비 13.9t 증가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범도민 인식전환교육 등 제안

김철수 도의원
김철수 도의원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정읍 1)은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 처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에서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해선 도민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지금처럼 단순히 방송 홍보물만 제작할 게 아니라 전북도가 나서서 범도민 인식 전환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 19 발생 첫 해였던 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는 하루 평균 236.5t으로 2019년(222.6t)에 비해 13.9t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발생량이 전년 대비 2.7t 증가한 것에 반해 5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 발생량이 폭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도내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장례식장 다회용기 시범사업의 도내 전역 확대, 다회용기 세척장 확대·설치, 음식점 대상 다회용 배달용기 시범사업 추진 등을 내놓았다.

김철수 의원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과 기후변화, 이 모든 것이 그동안 편리함을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한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철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제는 전라북도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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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대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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