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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 "공공의대 국회 추진 중이라 제외"

"남원의료원 부지에 추진... 尹, 관심없는 것 확인"
민주당 전북선대위, 전북 7대공약 발표 "꼭 실천"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관심, 남원 국립스포츠콤플렉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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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김성주 도당위원장(가운데)과 김윤덕(왼쪽), 안호영(왼쪽 두번째), 이원택(오른쪽), 양경숙 국회의원이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후보의 전북 7대 공약 발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 전북선거대책위원회는 전북 7대 공약에서 제외된 남원 공공의대와 관련해 "국회에서 추진중이기 때문에 별도로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당위원장인 김성주 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전북 7대 공약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전북 공약으로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약속했다"면서 "이미 국회에서 법안을 발의했고 논의가 들어간 과정이기 때문에 국회 입법에 맡기면 될 것으로 봐서 대선 후보가 다시 공약할 필요는 없다"고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남원의료원 건립 부지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이번에 전북에 와서 공공의대에 대한 대답을 피했다"면서 "더구나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원 공공의대 공약을 피하는 대신, 남원 스포츠센터를 이야기한 걸로 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추진 의지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전북선대위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 가운데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조성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봤다.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강소권 메가시티 정책을 확장한 개념이다. 전북을 호남이 아닌 단일권역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성주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을 중요시하고 있다. 균형발전을 전북에서 시작하겠다는 의미다”며 “대한민국 전환의 큰 변화에 기초해서 한 축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덕 의원도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이 독자적 권역으로 간다는 것을 공식화 한 것”이라며 “이 공약에는 이재명 후보의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안호영 의원은 "남원지역에 설립되는 국립 전북 스포츠콤플렉스는 전문체육인을 위한 선수촌, 생활체육인을 위한 복합스포츠 시설이다"며 "이런 부분을 통해서 전북이 호남권·충청권·경상도까지 통과하는 종합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의 전북 7대 공약은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 전북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육성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부활, 금융·탄소소재산업 등 신성장 동력 육성 △공항, 항만, 철도, 컨벤션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만금 개발 신속 완성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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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7대 공약 #남원 공공의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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