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25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생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부안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부동산 투기, 측근비리 등 사적이익 추구에 몰두하는 권익현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대해 도덕성이 결여된 후보와 경선을 치루는 것을 수치로 생각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들의 순수한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많은 고민을 했지만 오죽하면 김성수가 경선에 불참하겠느냐”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동산 투기와 음주운전 등 7대 비리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공천을 배제하겠다는 개혁과 혁신공천을 내세웠지만 헛구호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임에도 경선이라는 교묘한 포장으로 부안 군민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오만함을 보이고 있다”며 “부도덕한 후보를 부안군민의 이름으로 저항하고 올바른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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