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 전체 금융민원이 소폭 감소했지만 생명보험, 금융투자 부분의 경우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이하 전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원이 처리한 금융민원은 2283건으로 전년(2366건) 대비 83건 줄어 3.5% 감소했다.
전체 금융민원 중 권역별로는 보험이 1625건으로 71.2%를 차지했고 생명보험 권역에서 모집 관련 민원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3.8%(130건) 증가했다.
지난해 금융투자의 민원처리 건수는 129.4%(22건) 크게 늘어났으며 은행(-9.9%), 비은행(-13.4%), 손해보험(-21.1%)의 민원처리 건수는 감소했다.
전북지원은 민원 상위 보험회사(8개)들과 지난달 27일 민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발생 현황을 점검해 회사별 감축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한 바 있다.
올해 전북지원은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수용 가능성이 있는 민원에 대한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검토 유도 등 지역 내 금융민원 만족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전북지원 관계자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불합리한 제도나 시스템 개선을 유도하고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 내 소비자의 금융상품 이해도를 제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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