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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총성없는 전쟁, 6월 1일 꼭 승리”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

“전북예산 10조 원 시대 열겠다"
"일당독주에서 전북변화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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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전북지역 후보들이 19일 전주역 앞에서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일보 오세림 기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는 19일 “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많은 예산을 확보해 전북을 확 바꿔놓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 이래 전북은 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왔다”며 “그러나 애석하게도 견제와 균형에 벗어난 민주당은 끝없이 오만해졌고, 그들이 만든 전북의 참담한 현실을 오늘날 마주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특히 “정치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정치가 변해야 경제·행정이 바뀌고, 전북도민의 생활과 민생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전북도민의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해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국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주력산업 육성 및 신산업특화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8대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고 전북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이후 전주역으로 자리를 옮긴 조 후보는 전주시장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김경민 후보 등과 함께 출정식을 진행했다.

조 후보는 연설을 통해 “총성 없는 전쟁인 선거가 시작됐다”며 “6월 1일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북이 30여년 간 민주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했으나 그 결과가 무엇이냐”며 “전북은 국토 면적에서 8%를 차지하고 인구는 3.4%에 달하지만 국세청에서 걷어 들이는 국세는 대한민국을 100이라고 했을 때 전북은 1.0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민주당을 그렇게 지지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업은 떠나고, 1인당 소득은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청년유출은 심각하다"면서 "특히 14개 시군 중 11곳이 소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렇게 될 때 민주당은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조 후보는 “민주당에 불만이 있어도 인물이 없어서 뽑을 수 없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저를 비롯한 김경민 후보 등 당찬 후보들이 많이 출마한 만큼 선거에서 꼭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며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모으면 여러분이 승리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민 여러분이 저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시고 전북발전을 위해 냉정하게 판단해서 기호 2번을 지지해 달라”며 “반드시 많은 예산을 확보해 전북을 확 바꿔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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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선거 #전북지사 #국민의힘 #조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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