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만들기를 위해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최근 금연지도원이 지역 내 흡연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금연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펼치고 있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월명공원, 버스정류소 10m 이내,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 등이다.
하지만 일부 흡연자들이 공공연히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를 함에 따라 민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흡연 민원 다발 구역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금연표지판 설치, 안내방송, 현수막 게시, 금연지도원 활동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선진화된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삼가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며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를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대상으로 연중 금연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 및 대체행동용품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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