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문화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 기치로 농생명·역사문화관광 큰 족적
민선 7기 고창군정을 이끌어온 유기상 고창군수가 30일 퇴임했다.
퇴임식은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퇴임식에선 평소 유 군수의 애송시로 알려진 ‘나하나 꽃피어(조동화 시인)’가 낭송됐고, 민선 7기 주요 성과들이 영상으로 상영됐다. 또 고창군 공직자와 군의회를 비롯해 20여 개 기관 및 단체에서 유 군수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기상 군수는 “2018년 민선 7기 취임당시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꽃피던 한반도의 첫 수도의 자존심을 살리고, 천하제일강산 고창의 명성을 되살리겠다고 다짐했다”며 “지난 4년은 군민과 함께 혁신의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고창군의 위상을 보여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돌이켜보면 수많은 위기도 있었지만, 고창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며 한반도 첫수도의 품격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유 군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후위기,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 속에서 풀어야 할 숙제 또한 산적해 있다”며 “민선 8기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로 고창군민과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고창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창조해 나가도록 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저의 영원한 고향인 고창의 빛나는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그동안 군민들로부터 받았던 넘치는 사랑을 잊지 않고 고창군의 발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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