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코로나19 하위변이로 인한 재유행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훈식 군수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에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운영 집중 △각종 매체를 이용한 백신 4차 접종 독려와 개인 방역 수칙준수 홍보 △코로나19 지역 방역대책반 운영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과 주민 이동량이 증가하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실내 활동이 늘어난 만큼 무더위 쉼터, 경로당, 방화동가족휴가촌 및 와룡 자연휴양림 등 공공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점검을 주문했다.
이와 아울러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캠페인‧현수막‧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속 홍보키로 했다.
또한 군은 백신 4차 접종 대상자의 확대 시행에 따라 △50대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백신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120일 경과 후 접종할 수 있다. 입원이나 치료, 해외 출국 등의 개인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90일 경과 후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자발적 거리두기와 백신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최소한의 방책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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