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20:13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자체기사

전주시 공무원 벌써 느슨(?)… “책임감 가지고 일하라”

간부회의서 조직개편 앞두고 책임감 강조

image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15개 실·국장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5개 출연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우범기 전주시장이 공무원 조직에 책임감을 강조했다. 조직개편을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조직에 긴장감을 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우범기 시장은 1일 15개 실·국장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5개 출연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조직개편을 앞두고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속에서 속도감 있는 시정 추진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실제 최근 인사와 조직개편을 앞두고 시 안팎에서 조직 기강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이를 불식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매주 진행되는 간부회의에서도 우 시장이 '공무원이 행정의 중심'이라고 일성한 것과 마찬가지 맥락이다. 실제 민선 8기 첫 간부회의에서 우범기 시장이 공무원이 움직여야 도시가 발전한다며 적극적인 행정의 역할을 주문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조직개편 앞두고 들뜰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언급하며 “조직개편은 업무 효율과 민선 8기 시정 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시민불편이나 업무 누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한 달이 지난 만큼 시민들이 새로운 시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지런한 현장점검을 통한 문제점 보고 △근원적 문제해결 대책 마련 △지체 없는 행정 절차 등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우범기 시장은 “8월은 폭염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휴가철을 맞아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등 우리 공직사회가 챙겨야 할 것이 많은 시기”라며 “여름 휴가철과 조직개편 등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내부 분위기를 다잡고, 시민들에게 변화된 전주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고 과감한 업무 추진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청 #공무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