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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의원 용역으로 뽑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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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익산본부장

6∙1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지도 어느덧 2개월여가 지났다.

전북에서는 광역단체장 1명·기초단체장 14명·광역의원 40명·기초의원 198명 등 모두 254명의 선량이 배출됐다.

익산에선 시장 1명, 도의원 4명, 시의원 25명 등 총 30명이 시민과 지역을 위해 땀 흘려 일할 일꾼으로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직 주민 편에서 주민 속으로 들어가 주민 곁에서 아름다운 동행의 동반자로서 진정한 봉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나 익산시의회 25명 모두는 집행부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 갈 것이며, 끊임없는 소통과 상호 존중을 통해 익산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 갈수 있도록 보다 투명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익산의 더 큰 발전,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조정하고, 제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 하겠다는 이들의 첫 일성은 그야말로 시민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기에 충분했다.

시민의 외침을 자신에 대한 권위 도전으로 받아들여 그냥 묵살하는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정치인, 겉으로는 심부름꾼,머슴인척 머리를 숙이지만 속내는 딴판인 정치인, 시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외면하기 일쑤인 정치인,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에도 전혀 반성 없는 정치인 등 우리가 그동안 지켜본 수 많은 불량 정치인과는 사뭇 다르게 비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익산시의회 행태를 보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양치기 정치’를 또다시 지켜보는것 같아 씁쓸하다.

나름의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의 외침에 부응하며 겸손한 자세로 늘상 시민의 뜻을 섬기겠다는 그들의 다짐과 약속은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그냥 내팽겨쳐 진 것 같다.

시의원들과 함께 떠나는 민주평통 베트남 해외 워크숍 비용 4500만원을 은근슬쩍 편성하려다 여론의 뭇매에 어쩔수 없이 삭감한 사례가 그렇고,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두고 이미 법정 전문기관의 용역이 끝난 사안에 대해 자체적인 용역 추진에 나서겠다며 강력 밀어 부치기에 나서고 있으니 도통 이해가 안된다.

그것도 초선 의원들의 공부를 이유로 이미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용역을 통해 타당성 검토 결과가 도출돼 있는 사안에 대해 시민혈세 2000만원 투입 의지를 여전히 불태우고 있으니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같은 용역을 두 번씩 추진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혈세낭비 사례다.

열심히 공부한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느냐만 그 공부에 혈세낭비 댓가를 치뤄야 한다면 과연 누가 수긍할수 있겠는가.

법정기관의 용역결과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수 없다면 차라리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책을 찾는 것이 더 타당하고 설득력을 갖게 할 것이다.

그것이 공부이고 혈세낭비도 막을수 있는 묘안이자 꿩도 먹고 알도 먹을수 있는 대안이 아니겠는가.

혈세의 주인은 시민이다.

자기 주머니에서 쌈짓돈 꺼내듯 절대 허투루 쓰거나, 내가 낸 피 같은 세금이 함부로 쓰일 때 시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잘못 선택한 불량 정치인을 당장 반품 리콜 처리하고 싶고, 시의원도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용역으로 뽑자고 황당한 주장을 내 뱉을수 밖에 없는 솔직한 심정에 대해 제발 가슴 깊게 되새겨 보길 바란다.

/엄철호 익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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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익산본부장

6∙1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지도 어느덧 2개월여가 지났다.

전북에서는 광역단체장 1명·기초단체장 14명·광역의원 40명·기초의원 198명 등 모두 254명의 선량이 배출됐다.

익산에선 시장 1명, 도의원 4명, 시의원 25명 등 총 30명이 시민과 지역을 위해 땀 흘려 일할 일꾼으로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직 주민 편에서 주민 속으로 들어가 주민 곁에서 아름다운 동행의 동반자로서 진정한 봉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나 익산시의회 25명 모두는 집행부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 갈 것이며, 끊임없는 소통과 상호 존중을 통해 익산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 갈수 있도록 보다 투명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익산의 더 큰 발전,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조정하고, 제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 하겠다는 이들의 첫 일성은 그야말로 시민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기에 충분했다.

시민의 외침을 자신에 대한 권위 도전으로 받아들여 그냥 묵살하는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정치인, 겉으로는 심부름꾼,머슴인척 머리를 숙이지만 속내는 딴판인 정치인, 시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외면하기 일쑤인 정치인,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에도 전혀 반성 없는 정치인 등 우리가 그동안 지켜본 수 많은 불량 정치인과는 사뭇 다르게 비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익산시의회 행태를 보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양치기 정치’를 또다시 지켜보는것 같아 씁쓸하다.

나름의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의 외침에 부응하며 겸손한 자세로 늘상 시민의 뜻을 섬기겠다는 그들의 다짐과 약속은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그냥 내팽겨쳐 진 것 같다.

시의원들과 함께 떠나는 민주평통 베트남 해외 워크숍 비용 4500만원을 은근슬쩍 편성하려다 여론의 뭇매에 어쩔수 없이 삭감한 사례가 그렇고,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두고 이미 법정 전문기관의 용역이 끝난 사안에 대해 자체적인 용역 추진에 나서겠다며 강력 밀어 부치기에 나서고 있으니 도통 이해가 안된다.

그것도 초선 의원들의 공부를 이유로 이미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용역을 통해 타당성 검토 결과가 도출돼 있는 사안에 대해 시민혈세 2000만원 투입 의지를 여전히 불태우고 있으니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같은 용역을 두 번씩 추진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혈세낭비 사례다.

열심히 공부한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느냐만 그 공부에 혈세낭비 댓가를 치뤄야 한다면 과연 누가 수긍할수 있겠는가.

법정기관의 용역결과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수 없다면 차라리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책을 찾는 것이 더 타당하고 설득력을 갖게 할 것이다.

그것이 공부이고 혈세낭비도 막을수 있는 묘안이자 꿩도 먹고 알도 먹을수 있는 대안이 아니겠는가.

혈세의 주인은 시민이다.

자기 주머니에서 쌈짓돈 꺼내듯 절대 허투루 쓰거나, 내가 낸 피 같은 세금이 함부로 쓰일 때 시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잘못 선택한 불량 정치인을 당장 반품 리콜 처리하고 싶고, 시의원도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용역으로 뽑자고 황당한 주장을 내 뱉을수 밖에 없는 솔직한 심정에 대해 제발 가슴 깊게 되새겨 보길 바란다.

/엄철호 익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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