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함께 캄보디아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와 건협이 2022년부터 3년간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ㆍ이사장 손혁상)의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보건의료 사업단을 파견하고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을 실시했다.
캄보디아는 최빈국 중 하나로 27개 ODA 협력국와 신남방정책 협력국이며 2018년 기준 캄보디아의 인간개발지수(HDI, Human Development Index)는 세계 146위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다.
파견된 보건의료사업단은 프렉프노우(Prek Pnov) 현지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제공 및 건강생활습관 개선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검사장비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전북대 양영란 교수(간호학과)는 “지역사회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비전염성질환을 조기발견하고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자조그룹을 형성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활동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실천 및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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