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올해 제2차 전북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에 전북지역 주력산업 제조 소기업 24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총 7억 8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은 지난 5월 1차 혁신 바우처 사업으로 55개사 20억 4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2차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형별·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해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번에 약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4개사(고도화 서비스 2개사, 지역 단위 자율형 2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을 보면 전북 주력산업인 스마트농생명·식품, 미래지능형기계, 탄소·복합소재, 조선해양·에너지 4개 업종 중 스마트농생명식품이 6개사(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혁신 바우처 사업이 지역주력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고 전북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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