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신 음악가가 6일 전주 차마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책은 러시아 사라토프 음악원에 재직 중인 타찌아나 카르타쇼바 교수와 빅토르 카르타쇼브 교수가 쓴 오석신 에세이 모음집 <음악의 외교관>이다.
이날 책 소개와 출간 뒷 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책에는 오 음악가의 성장배경과 러시아에서 함께 음악회를 했던 음악가 10인이 바라본 오 음악가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러시아부터 불가리아, 스웨덴,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이 음악가들의 시선으로 본 오 음악가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오 음악가는 국악을 바탕으로 러시아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현재 익산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 및 예술감독, 이리향제줄풍류 보존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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