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19대 교육감 취임 100일 기자회견
조직 2국서 3국으로 확장. 팀장은 52명 감축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학생 인성을 높이는 교육에 집중하겠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5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19대 교육감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 중심을 오로지 학생에게 두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바꾸고 살려내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아 지난 100일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면서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당장 2학기부터 기초학력 전담교사 100명, 보조교사 200명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평가를 통해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면 그에 맞춰 더 정밀한 대책을 수립하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는 학력지원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육감이 지난 100일 동안 걸어온 발걸음은 한마디로 ‘소통과 협치’로 요약된다.
당선인 시절 김관영 도지사와 손잡고 교육협력을 약속한 서 교육감은 도내 14개 지자체, 대학뿐 아니라 국무총리, 장·차관,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났고, 16개 시·도교육청과도 활발히 교류하며 교육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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