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면 독거노인 가구 가스레인지·싱크대 교체 지원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가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황등면 위기가구를 발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황등면의 허름한 노후 주택에 혼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A씨는 지난 3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8월에 허리협착증 수술까지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익산시에서 추진 중인 AI 말벗로봇 지원 사업 대상자로 추천됐다.
이후 초기 상담을 위해 담당자가 방문했다가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함을 파악해 좋은이웃들 사업으로 연계됐다.
A씨의 거주지는 매우 낡고 열악했으며 특히 가스레인지가 고장 나고 노후 싱크대가 부서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좋은이웃들 담당자는 위기구호비로 가스레인지 구매와 싱크대 교체를 지원했다.
A씨는 “몸이 좋지 않은 와중에 가스레인지도 고장 나고 싱크대가 무너져 내려 식사를 챙겨 먹기가 너무 불편지만 혼자서는 수리할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멋진 주방으로 변해 너무 기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좋은이웃들 사업 담당자 김미숙 사회복지사는 “좋은이웃들 사업은 공공사회서비스로 충족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 발견해 알리고 돕는 사업이다.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함께 한다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봉사자로 등록해 활동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063-855-22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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