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억원 투입, 41번, 51번 부두 개축
연계 부두 운영성 제고, 침수 예방
해양수산부의 노후 항만 안전확보 선도사업 대상에 군산항 자동차 부두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자동차부두는 개축을 통한 기능개선사업의 추진으로 부두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항만시설 기능유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후 부두 안전확보 추진계획 대상에 군산항 자동차 부두인 4.5부두를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이 계획에 따라 총 134억원의 예산을 들여 높이가 DL+8m인 41번 부두와 DL+8.5m인 51번 부두를 높여 42번 부두의 높이 DL+9m에 맞추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를 이 부두의 마루 높이와 부지 높이를 상향함으로써 침수를 예방하고 연계 부두간 이동및 운영성을 제고,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내년 2월부터 내년말까지 기본설계를 마치고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한 후 곧바로 같은 해 12월 개축(리뉴얼)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단기간내 기능 개선이 가능한 만큼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고 내년 예산 5억원이 설계비로 활용되면서 본격 착수된다.
해양수산부는 기능개선효과에 대해서는 내년 TOC(부두운영회사) 임대료 개선용역때 기준을 개선, 부두 사용료 등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 그동안 자동차부두의 높이가 일정치 않아 우려되는 부두 기능 저하와 침수 등 안전상의 문제점이 이번 기능개선사업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전용부두 운영회사인 CJ대한통운은 "이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 영업에 지장이 우려되는 만큼 반드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군산해수청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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