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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동원 전북대 총장 이임.. "4년간의 아름다운 동행 감사"

27일 이임…성과 영상, 송공패 증정 통해 구성원 감사 뜻 전해
대학시스템 정비 등 내실 기하고, 지-학협력 시스템 마련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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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전북대 총장이 27일 이임식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지난 4년, 전북대를 명문대학으로 세우고 지역사회를 위해 신명나게 일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주신 전북대인들에게 감사합니다."

전북대학교 발전을 이끌어 왔던 김동원(63) 제18대 총장이 지난 27일 이임식을 갖고 4년 간의 임기를 마쳤다.

김 총장은 취임 당시 “대학 조직은 대규모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닮아 있다. 구성원을 배려하고,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을 대형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이진숙 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 차정인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장, 박진배 전북지역총장협의회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김성주 국회의원, 정영택 총동창회장, 황갑연 교수회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양규혁 교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임식에서는 지난 4년 간의 성과를 담은 동영상과 송공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영택 총동창회장은 감사패를, 정용채 기획처장은 4년의 발자취가 담긴 재임록을 전했으며,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이 꽃다발을 건네며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원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알찬대학, 따뜻한 동행’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대학 운영 전반의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하고 개선해 내실을 다지고,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동행하는 정책을 펴왔다.

또한 큰사람을 키우는 교육시스템 구축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토대 마련,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이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지-학 협력’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국가 거점국립대학 총장협의회장을 맡아 거점국립대학들과 연계한 학사교류 활성화를 통해 유례없는 대학 위기를 ‘공유’와 ‘연대’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노력했다. 

특히 대학이 지역발전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유치와 ‘산학융합플라자 신축’ 추진, 그리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사업)’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들 사업은 대학 캠퍼스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성장 모델을 만들 혁신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 4년, 전북대를 명문대학으로 세우고 지역사회를 위해 신명나게 일했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의 노력들이 대학과 지역발전의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어디서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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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전북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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