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연 생산 1만 3600톤 생산규모 확보
도레이첨단소재(주)가 21일 새만금산업단지 내 군산공장에서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 2호기 기공식을 개최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지난 2016년 새만금산단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최초 입주했으며 이번 PPS 2호기 증설투자로 국내 최대인 연 생산 1만 3600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SH)도 연 생산 4800만 톤 규모로 증설,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수지‧콤파운드까지 직접 생산 공급하는 일관(一貫) 생산체제를 갖춘 공장으로써의 면모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PPS는 가벼우면서도 내열성‧내화학성‧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전기자동차의 경량화 및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기기, 주택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 수요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래 자동차 핵심 소재인 PPS 생산확대로 소재·부품·장비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닛카쿠 도레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강태호 군산경찰서장, 전미희 군산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013년 새만금의 가능성을 믿고 외국 투자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북에 투자하며 전북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도레이첨단소재의 추가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전북에 입주한 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과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군산의 산업발전과 동반 성장하는 협력관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