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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가 전라북도의사회에서 주관한 제14회 전라북도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의사회 학술상은 전라북도의사회 회원이 발표한 전년도 순수 국내 자료 및 완성된 논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료 및 논문의 주저자 중 1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아름 교수는 ‘과체중 및 비만 성인에서 전통 및 상업용 고추장의 항비만 효과-무작위 대조 시험’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고추장의 항비만 효과를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한 연구로 전통 식품인 고추장을 환으로 제조해 비만인을 대상으로 항비만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항비만 지표인 콜레스테롤, 염증지표, 복부CT를 이용한 내장지방에 있어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아름 교수는 “전통 장류의 항비만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연구를 통해 장류의 기능성 규명에서 나아가 항비만 효과가 있는 기능성물질 선택 및 임상 적용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