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1:2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보도자료

전주시, 올해 고양이 1950마리 중성화 추진⋯현재 50% 완료

올해 1950마리 중성화 목표, 현재 50%완료

 

image
 전주에서 중성화를 위해 포획된 고양이들./사진 제공=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길고양이와 관련된 민원이 많은 권역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권역별 TNR 데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우리동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운영해 왔다. 행사는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많거나 길고양이가 다수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전주시와 길고양이 보호단체, 관내 TNR 지정 동물병원이 참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일반적인 TNR 사업과는 달리 동물병원의 재능기부식(무료)으로 운영된다. 

올해 첫 대상지는 효자주공3단지로, 이곳은 지난해 6월 길고양이 11마리를 포획해 중성화를 진행했다. 임신 등을 이유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지 못한 개체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중성화 수술을 이어간다.

또 오는 5월 전북대학교 병원 앞 주택과 오는 10월 구법원 앞 주택, 오는 11월 사회혁신센터 인근 등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이 운영된다.  

시는 올해 3억9000만원을 들여 1950마리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권역행사를 제외하고 올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목표 50%의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마무리 했다.

이를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하고, 길고양이 TNR 사업의 목표인 개체 수 조절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고양이 중성화
백세종 103bell@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