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 등 치즈마을 주민 60여명 참여
임실치즈의 선구자 고 지정환 신부 선종 제4주기 추모식이 13일 임실치즈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이창식 치즈농협조합장을 비롯 치즈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는 지 신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기억과 어록 등을 소개하며 상호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추모제전위는 지신부의 생전 업적과 활동을 지인들과 추억하며 작성된 엽서를 소장, 향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지 신부는 임실N치즈의 창시자로써 당시 가난의 굴레를 벗지 못하는 임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치즈산업을 추진했다.
50여년이 지난 현재 임실N치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이를 기념키 위해 임실치즈역사문화관도 건립됐다.
이곳에는 지정환신부 역사관과 세계치즈역사관, 치즈숙성제조실 등이 자리하고 포토존과 AR·VR 활용 체험공간도 조성됐다.
심민 군수는 “신부님은 떠났으나, 중시하셨던 공동체 정신을 이어 받아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임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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