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최근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의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농가 손실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3월 이상고온으로 과수 개화가 빨라진 상태에서 이달 8일, 9일 영하 3.1℃까지 낮아지는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257 농가의 162ha의 과수가 동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군은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해 지속적인 농가 피해접수와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과수 개화 시기 급변하는 기상재해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서리피해 예방제를 408농가 616ha에 지원했으며, 꽃가루 250ha, 석송자 250ha, 수정벌 250ha 등도 지원했다.
그러나 개화 초기 이상저온으로 꽃눈 동해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군은 서리피해 예방제가 조속히 살포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총 피해 규모 파악한 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장수군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각종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먼저 지원된 과수 인공수분 기자재 살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에서도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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