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추재배법과 농작업 환경개선 도모
임실군이 전국적 브랜드인 임실고추의 명성을 강화키 위해 ‘고추 비가림 양액재배 현장실증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군은 신평면 실증시험포 비닐하우스 4개 동에 양액기와 베드 시설 등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노지재배가 아닌 양액재배를 통해 새로운 재배법 정립과 상품성 향상, 농작업 환경개선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장실증 연구는 비가림 양액재배 정식 시기 및 재배 방법에 따른 고추 생육과 수량 증대효과 분석 등의 연구가 진행된다.
아울러 난방시설을 이용한 조기 정식 재배 기술과 고추 신품종 활용, 고추 부산물 생산과 판매 등의 실증연구도 펼쳐진다.
고추는 타 작물에 비해 수확 횟수가 많은 데다 기계화가 어렵고 노동력 비중도 높아 생산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연작장애와 탄저병 등 병해충과 상품성 저하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 딸기 및 토마토와 달리 시설재배 전환이 저조한 실정이다.
고추 양액재배는 노지 재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청·장년층 등 후계 농업인을 유도, 임실고추 산업에 새로운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고추 실증연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전북도농업기술원, 한국농수산대 공무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도 교환된다.
심민 군수는 “고추 비가림 양액재배 연구를 통해 시설재배로 전환, 농가들이 고품질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 제고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