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체험·시장보기⋯두 번째 장터는 다음달 8일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딜 가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무료나 다름없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진안군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진행하는 진안고원시장 토요특화장터가 지난 17일 첫 선을 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특화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중 지난해 1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첫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진행됐다.
지난 17일 열린 첫 토요특화장터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등 200명가량이 참여해 장보기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겼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6가지(마카롱 만들기, 라탄 연필꽂이 만들기, 스프링 파우치 만들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 등)가 진행됐다. 또 플리마켓으로는 5개소(장식품 및 산약초, 리본공예품, 꽃, 마크라메, 티매트 가방 등)가 선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 필요 없다. 접수대에서 체험비 5000원을 내고 현장에서 신청하면 체험에 즉시 참여할 수 있고,. 체험 후에는 플리마켓, 시장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으로 돌려받는다. 사실상 무료 체험이나 다름없는 것.
두 번째 토요특화장터는 다음달 8일 열린다. 이후 장터는 다음달 22일, 오는 8월 12일과 26일, 9월 22~24일, 10월 21일, 11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엄용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고객과 시장 상인이 함께 행복한 토요특화장터가 돼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진안고원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체험과 상품을 준비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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