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3:2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건설·부동산
자체기사

전북 아파트 가격 하락폭 축소 반면 전세가격은 여전히 급락

image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지속적인 내리막을 기록했던 전북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전세가격은 여전히 급락세가 지속되며 지방 8개 광역단체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 원이 집계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전북 아파트 가격은 0.02%P가 떨어져 0.05%P가 하락했던 전주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한 달간 하락폭도 –0.28%P를 기록해 전달 -0.52%P보다 하락폭이 절반가까이 줄었다.

image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반면 전세가격은 -0.13%P를 기록하며 전주 -0.11%P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가장 큰 폭으로 전세가격이 떨어졌던 군산시(-0.25%)는 나운·지곡동이, 전주 덕진구(-0.19%)는 송천·인후동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요자들이 잔금을 치르기 위해 살던 집을 전세로 내놓으면서 공급은 넘쳐나는 반면 수요는 이에 미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발 전세사기 사건의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급감한 반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요자들이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시세가 떨어지면서 나중을 기약하며 전세로 집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며 "시세보다 2000만원 가까이 저렴한 급매물이 나오면서 전체적인 전세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부동산 원 #전북 아파트 가격 #전세가격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