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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지난 15일 전주시 전미동 진기마을 주민들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용소중학교 체육관에 방문, 대피주민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센터는 이날 전주시가족봉사단과 함께 직접 준비한 삼계탕 100인분과 수박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위로의 말도 전했다.

진기마을 주민 100여명은 지난 14일 오후 마을 앞 수로의 수위가 상승하며 용소중학교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복귀했다.

최이천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든든한 식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면서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곳이 어디든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