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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위원장, 국힘 김기현 대표와 의원들에게 ‘새만금 사업 절실’ 서한문 전달

조 국힘 전북도당 위원장, “새만금 도우면 철옹성 같은 호남 빗장 풀어내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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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과 이수진 전북도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새만금 예산 복원과 관련한 간담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전북일보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이 국힘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복원시켜달라는 서한문을 보냈고, 일부 의원들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장은 19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전북 도민의 우려를 (국힘)김기현 대표에게 전달하고 (국힘)국회의원들에게 새만금 예산을 복원해달라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임원진의 부탁으로 18일 그들과 함께 김 대표를 만나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이 자리에서 새만금 사업은 전북에 한정된 프로젝트가 아닌 대한민국 국책사업인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MP변경과 관련해)'새만금 사업을 부정하는 게 아닌 더욱 발전적 방향으로 재조정하려는 것'이라는 김 대표의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서한문에서 “새만금 사업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보수정당에서 전북 개발을 위해 시작한 일로 박정희 대통령의 옥서지구 농업개발사업계획으로 시작해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까지 전북을 텃밭으로 삼고있는 민주당보다 우리 보수정당이 애정을 쏟아온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새만금이 잼버리 파행이라는 암초를 만나 무려 75%, 5000억 원의 예산이 삭감되었다”며 “파행에 대한 책임으로 전북의 자존심은 나락으로 떨어졌고, 도민의 실망감은 분노를 넘어 좌절감으로 내팽개쳐 있다”고 했다.

특히 “사정이 이러한데 정부의 처사는 예산편성의 원칙과 기준이 무시되는 이해할 수 없는 장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매몰찬 회초리 대신 따뜻한 마음과 격려로 전북을 도와 꽃을 피운다면 철옹성 같은 호남이라는 민주당 빗장을 풀어내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읍소했다.

조 위원장은 “서한문을 받아 본 몇몇 의원들로부터 새만금 사업을 돕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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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서한문 전달 #새만금 호남 빗장 푸는 열쇠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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