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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 강소특구 기업들, 경쟁률 뚫고 우수 ‘입증’

‘협력 Value-up R&BD’ 지원 사업 총 3개 과제 중 2개 선정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강소특구단)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특구기업 간 협력사업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협력 Value-up R&BD’ 지원 사업 최종 3과제 중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은 강소특구 공공연구기관·대학 등 공공기술 이전 및 강소특구 간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의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신규 지원 사업으로 계획됐다. 

19일 강소특구단과 군산시에 따르면 이브이앤솔루션㈜의 '배출가스 제로화를 위한 2.5톤 이상 상용차용 540V급 고전압 콜드체인 냉동냉장 시스템'과 ㈜에프엔에스텍의 '고속 및 저속 실링이 가능한 이차전지 양극재용 수분차단 복합필름 파우치 개발'이 1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강소특구사업단은 총 9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특히 군산 강소특구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정된 두 업체는 군산 강소특구 지정 이후 발굴된 기업으로 매년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R&BD지원에서 수혜 받아 기술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브이앤솔루션이 개발한 제품은 배출가스가 제로이며, 연간 연료비 절감도 400만~500만 원으로 50% 이상 절약되고,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또한, 시장분석 결과 배송현장 등 다방면의 유통/운송사인 마켓컬리, GS글로벌 등 물류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잠재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엔에스텍은 이차전지 양극재용 수분차단 파우치 전문기업으로 고기능성, 고부가 파우치 필름 국산화에 노력하는 업체로 이차전지용 복합필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과 많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소특구단 관계자는 “두 업체와 같은 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산학연관의 혁신네트워크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협력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강소특구는 지난 3년간 연구소기업 16개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 29과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91건, 창업 29건, 투자유치 137억 원으로, 사업수혜기업 기여 매출 141억 원, 일자리창출 517명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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