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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 대표극단 '사람세상', 제79회 정기공연 '그렇게 좋은 감' 개최

‘감’을 ‘사랑’에 비유한 군산 배경의 창작극
오는 26일까지 군산사람세상소극장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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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은 감 포스터/사진=극단 사람세상 제공

군산을 대표하는 26년 차 극단, 사람세상이 제79회 정기공연 ‘그렇게 좋은감’을 오는 26일까지 군산사람세상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2023년 민간 소공연장지원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감’을 ‘사랑’에 비유한 군산 배경의 창작극이다.

연극은 총 3종류의 사랑에 대해 보여주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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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렇게 좋은감. /사진=극단 사람세상 제공

먼저 영원한 사랑을 꿈꿨지만 사랑만 가지고 사랑을 할 수 없는 젊은 커플을 ‘감꽃_풋사랑’으로 표현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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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렇게 좋은감 자료 사진/사진=극단 사람세상 제공

이어 ‘떫은 감_홀로될 사람’으로 먹고 살기 위해 죽어라 뛰지만, 삶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중년 부부의 이야기를 전한다.

마지막 ‘까치밥_다시 찾아온 자리’를 선보이며, 한때의 괴로움을 보내고 내일을 그리는 지독히도 평범한 노년 남녀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최균 극단 사람세상 대표는 “이번 작품의 관점 포인트는 친숙한 군산 명소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우리네 사랑의 이야기를 노련미 있는 감각적 연출과 각 에피소드를 이끌어 나가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작품에는 사랑에 푹 빠져있는 사람에겐 사랑을 더 잘하라고 응원을, 사랑에 다쳐 아파하는 사람에겐 위로를, 또 사랑의 잔상을 사랑으로 덧대 끝내 아픔을 이겨내 보려는 사람에겐 힘이 전해지길 바라며 시대와 성별, 연령대를 떠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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