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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최초 3선, 제17대 김두봉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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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 김두봉 회장의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김관영 지사가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제공=전북자치도

"그동안의 농축된 경험과 원숙미를 바탕으로 존경받은 어른, 어른다운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인회의 위상을 드높여 가겠습니다."

김두봉(88)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의 포부다. 김 회장은 지난 1월에 치러진 선거에서 단독 등록해 전북노인회 최초로 3선, 총 12년간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28일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에서 김두봉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장,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유창희 도 정무수석을 비롯해 시·군 지회장, 연합회 임원 및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는 양질의 노인 취업과 일자리 확대,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지회장·분회장·경로당 회원들에 대한 활동비 지원을 약속했다. 또 파크골프대회 신설 등 노인체육대회를 확대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밝은 직장 분위기 조성, 직원 처우개선을 통해 평생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연합회장 3선의 영광을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만함을 멀리하고 더욱 겸손하게 모든 사람들을 대하겠다. 지난 기간 전북노인들을 위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하루하루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가 지속 가능한 대안을 발 빠르게 마련해주고 계신다. 청년 못지않게 활발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노인 정책이 제대로 돼야 특별자치도가 성공한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한 만큼 회원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달라"고 전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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