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간부회의 자리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2일 간부회의에서 완주와 익산, 군산 등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행정력을 집중해 도내 집중호우 피해현장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사전조사에 철저히 대응해 신속하게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호우에도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팀장급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자율팀제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도는 본청 270개 팀 중 233개 팀을 자율팀제로 운영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와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실국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논의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피력했다.
최근 남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서는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가 중요하다"며 "도내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법 및 개인위생 수칙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