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오후 7시 30분,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서
가족단위 관객 대상으로 전통문화의 매력 알리고, 대중화 목표로 기획
자연의 정취와 어우러져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평온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위한 ‘달리는 국악무대’ 공연을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달리는 국악무대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대외협력 공연이다. 야외에서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먼저 1일과 3일에는 기악합주 ‘신뱃노래’,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대목’, 무용 ‘부채춤’, 단막창극 ‘심청가 중 황성올라가는 대목’,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이 펼쳐진다.
또한 2일 민요 배우기, 무용 ‘진도북춤’, 판소리입체창 ‘춘향가 중 사랑가’, 기악합주 ‘금강산타령, 동백타령’, 민요 ‘신뱃노래, 동해바다’,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하루 한 번씩 오후 7시 30분부터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내 야외공연장(운봉)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연장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기념 부채가 제공되며, 관람 이벤트로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063-620-23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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