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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악몽' 벗는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이상 무"

전북자치도,16일 대회 앞두고 프레스투어 진행...대회 준비 상황 설명
잼버리 오명 씻고자 행사장, 기본 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충 노력
3000명 참여 역대 최대규모...도내기업 수출 확대. 경제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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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룡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무국장이 기자들에게 기업전시관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주시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난해 '잼버리 사태' 오명을 씻겠다는 각오다.

도는 16일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구 한상대회가 명칭을 바꾼 것으로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 경제행사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3000여 명이 넘는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도내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를 개척하고 30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도는 대회가 개최되는 전북대와 4km 안팎의 거리에 위치한 총 7개 호텔의 821개 객실을 확보했다. 글로스터호텔 전주가 300실로 가장 많고 라한호텔 162실, 전주 시그니처 호텔 105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전주 81실, 베스트웨스턴 호텔 74실, 호텔꽃심 60실, 영화호텔 30실 순이다. 이들 숙소는 대부분 해외 기업인들에게 제공된다. 

대회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도 수립된다. 안전분야 자문을 통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재난대응팀 구성을 통한 현장 상황유지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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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조성된 기업전시관 내부 모습. 

대회 핵심 프로그램이 운영될 기업전시관은 전북대 대운동장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도내 기업과 각 기관이 참여한 약 290여 개 전시 부스가 설치돼 해외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 9월 기본 골조공사를 완료했으며 전기와 통신, 냉난방기, 보조발전시설 등 내부 설비 공사를 이번주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잼버리 당시 불거졌던 기본 편의시설 부족의 오명을 씻기 위해 전시관 인근에 화장실 40여 개도 설치했다.

특히 도는 올해 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실제 구매가 많이 이뤄지도록 참가자 선정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해외동포청이 관리하는 해외 한인 네트워크망, 해외 대사관 등과 협력해 추려진 기업인 150명을 초청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대회 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단 하나의 빈틈도 없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회를 맞아 전북을 찾아올 재외동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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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잼버리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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