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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상 악화로"… 설 연휴 전북지역 여객선 이용 줄었다

전년보다 33% 감소… 군산운항관리센터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 운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 군산운항관리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도내 5개 항로를 이용한 이용객은 총 348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3명 보다 1796명(33%)이 줄었다.

지역별 이용객은 군산지역 1390명(개야도 444명‧어청도 224명‧연도 113명‧고군산군도 609명), 부안지역 2097명(위도‧식도)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이용객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풍랑특보로 인해 여객선 운항이 제한돼 설 귀성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산운항관리센터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앞두고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진행한데 이어 기간 중 이용객 대상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및 구명조끼 착용방법 교육 등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 운항예보 및 주요 시간대 여객선터미널 혼잡 상황(드론촬영 및 지능형CCTV)을 ‘여객선 운항정보(네이버 밴드)’를 통해 제공했다. 

신명용 군산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여객수송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여객선 안전관리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서는 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 등 해양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모바일 웹과 ‘해수호 봇(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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