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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본격화

연구 인프라 구축·인력 양성·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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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차전지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이 2023년 3월 14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이를 지역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육성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산업 거점 마련의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토대로 도는 올해 연구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전반적인 산업 육성책을 마련해 실행에 나선다.

먼저 도는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에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와 ‘사용후 배터리 재자원화 최적화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두 센터는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소재 연구 및 재자원화 기술 개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이차전지 제조환경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유치도 추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인력 양성도 본격화한다. 도는 2027년까지 이차전지 산업 내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배터리아카데미, 군산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대학 지정 재추진, KAIST 이차전지 대학원 설립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도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배전선로 증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R&D 기술 개발 지원 및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여기에 소재·부품 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판로 개척을 돕는다.

아울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하는 정책 환류 시스템도 운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 경제 혁신과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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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이차전지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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