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크게 늘고 먹거리도 풍성
 
   2025 임실방문의 해와 만나는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군은 지난 5일 이틀간에 걸쳐 옥정호 출렁다리 광장에서 열린 2025 옥정호 벚꽃축제를 찾아온 방문객을 3만 5000여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들어간 유료 입장객도 1만 149명을 기록, 이틀 동안에 관광 수익도 크게 효과를 거뒀다.
임실N치즈 및 유제품은 축제 기간에 57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생활개선회가 운영한 소머리국밥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방위적 언론홍보와 SNS의 지속적 홍보마케팅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짜임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장 구성, 인기 높은 초대 가수와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제공한 댄스와 노래자랑 등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이 교통체증도 크게 완화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푸드트럭 등에서 판매된 치즈호떡과 떡볶이 등 먹거리도 완판 행진을 거듭했고 인근 음식점 등지에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번 축제에 대비,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도 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파견, 사고없는 축제에 앞장섰다.
군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옥정호 순환도로의 핑크빛 벚꽃 물결이 관광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예상, 안전과 편의 제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2025년 임실방문의 해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벚꽃축제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둬서 올해 목표했던 천만 관광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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