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8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에는 각 부서와 시민 추천 규제혁신, 경제 활성화, 민원·갈등 해소, 창의적·선제적 정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돋보인 우수사례 13건이 출품됐다. 이후 시는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특히 시는 공감 받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시민 온라인 평가’ 절차를 새롭게 도입했다.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개인 부문 △수도과 김윤희 수도행정계장(최우수) △아동정책과 서은지 주무관(우수) △도시재생과 최규덕 주무관(장려)이다.
팀 부문에서는 △보건행정과 김희진 의약계장‧정주현 주무관(최우수) △도시재생과 고승민 재생기획계장, 도시계획과 조현섭 도시계획계장(우수)이 이름을 올렸다.
공무직 부문에서는 관광진흥과 강다은 주무관(최우수)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으로 받은 김윤희 수도행정계장은 (교육지원과 근무 당시) △전북 도내 최초로 대학 협력 전담 조직 신설 △실내 놀이시설 수요 증가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수영장·유아 놀이시설·디지털 스포츠센터 등 시민 맞춤형 공간이 포함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보건행정과 김희진 의약계장과 정주현 주무관은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 도내 최초로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군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청 누리집 및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전국 지자체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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