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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업전망 ‘암울’···하락세 지속

자금사정 등은 나아졌으나,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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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

전북지역 기업전망이 점점 더 비관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전망 기업심리지수(CBSI)는 85.6P로 전월대비 3.4P 하락했다. 비제조업 전망 CBSI 또한 79.3P로 2.1P 떨어졌다.

기업심리지수(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다. 장기평균치를 기준값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을 의미한다.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제조업 기업의 경우 업황 –1P, 생산 –1.1P, 신규수주 –0.7P, 제품재고 –1.7P 등이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자금사정의 경우 1.1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 기업은 매출 –0.3P, 채산성 –0.7P, 자금사정 –1.0P 등이 영향을 줄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기업의 경영애로 사항은 내수 부진이 2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 18%, 자금부족 12.2%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또한 내수 부진의 비중이 25.6%로 가장 컸다. 이어 인력난·인건비 상승 19.4%, 자금부족 12.2% 등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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