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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공산후조리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2주 180만원, 시민 50%·도민 30% 감면
11일부터 예약 접수… 공개 추첨으로 선정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 전경/사진=남원시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내년 1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예약접수는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공정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한다.

내년 1·2월 출산 예정 산모의 접수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로, 16일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3·4월 출산 예정 산모의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5일까지다.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시민뿐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산모와 지리산권 지자체 산모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0만원으로, 대상별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남원시민은 50%, 전북도민 30%, 지리산권 및 시민자녀 10%, 취약계층은 70%가 감면된다.

남원시민 산모의 경우 이용료 일부 환급도 추진 중이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산모실, 신생아실, 맘카페,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산후 마사지, 산후요가, 소아과·산부인과 건강상담,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 등 전문 맞춤형 산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은 남원시민뿐 아니라 도민과 지리산권 산모에게 출산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한 뜻깊은 성과”라며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도시, 나아가 지리산권 대표 출산·육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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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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