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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전북농관원 한종현 지원장 “농업인이 행복한 전북 만들 것”

37회 행정고시 출신, 농정 전문가로 친근한 행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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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전북농관원 한종현 지원장.

“직원과 농업인이 모두 행복한 전북 농정을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제42대 지원장으로 부임한 한종현(56) 지원장의 다짐이다.

한 지원장은 “농관원의 역할은 현장 농업인과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 본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농업경영체 등록 관리 업무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한 지원장은 “농업경영체 등록 과정에서 농업인 민원이 많고 직원들도 업무 부담이 큰 상황”이라면서 “전북 현장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민원을 줄이고 직원들도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관원 업무 가운데 농업경영체 관리가 가장 현장과 밀접한 분야”라며 “농업인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는 것이 곧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 근무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지역에 대한 기대감과 친근감도 드러냈다. 한 지원장은 “처가가 군산이라 사위가 처갓집에 오는 느낌”이라며 “전북은 대표적인 농도인 만큼 농업 현장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관원은 항상 현장에 열려 있는 기관이다"며 “농업인이나 농업단체에서 불편 사항이나 제도 개선 요구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 중재와 조정 역할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지원장은 현장과 중앙, 관계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전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신인 한 지원장은 보성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과 학사·석사를 마쳤다.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축산·농촌 분야와 정보통계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약 14년간 근무한 농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근까지 제주지원장을 역임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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