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업무 시작…18년 경력의 ‘베테랑 당직자·전략가’ 당·청간 가교 역할 및 국회 소통 책임질 적임자 평가
전북출신 정을호(55)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신임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되어 5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 고창군 성내면 출생으로, 고창 성내중-호남고-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사회에서 역량을 쌓은 정 신임 비서관은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창당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한 뒤 18년 동안 민주당 중앙당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당 총무조정국장, 전략기획국장 등 당 살림과 선거 전략을 책임지는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수행을 전담하는 등 당 지도부와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초선임에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당내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했다. 2024년 12월엔 윤석렬 내란 특별대책위 상황실장으로 시민지원센터를 이끌기도 했다.
겸직금지 원칙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청와대에 합류했다.
이번 정무비서관 발탁은 오랜 기간 민주당 당직자로 활동하며 당 내부 사정과 국회 메커니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청와대와 국회 간의 소통 등 당·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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