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펜트하우스 명의신탁(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고발된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이 경찰에 소환됐다.
20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전날 오후 8시 20분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2시간여 조사를 받았다.
앞서 최 당선인은 국토교통부 차관 시절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은 세종특별자치시 펜트하우스 관련 취득·임대 경위와 실거주 여부, 거래가격 형성 과정, 거래 과정에서 금융(근저당권) 설정 및 유지 방식, 실거래가 신고 여부 등 비정상적 거래 정황이 있었다며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이 같은 투기 의혹과 관련해 최 당선인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합동연설회나 방송토론회를 통해 “고발된 내용이 근거가 있고 사실이면 당당하게 설명하겠지만, 전부 의혹뿐”이라며 “부동산 거래 신고필증이 있고 신고를 해서 등기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거래였으며, 분명히 실거주 목적으로 세종 아파트를 취득했고 준공과 동시에 실거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거래가격에 대해서는 “당시 부동산 거래가격이 급락하던 시기였고, DSR 규제로 인해 바로 은행 융자를 인수 못한 것”이라며 “전부 기록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 대해서도 “성실히 임했다”면서 “조사를 통해 전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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