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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31일 설명절을 앞두고 전주시에 소재한 아동복지센타를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정청장과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 등 20여명은 기린지역아동센터, 완산골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신학기 가방, 학용품, 생필품, 난방유 등을 전달했다. 전성무 청장은우리의 작은 정성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찾아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완산골지역아동센터장은2년이 채 되지 않은 곳으로 운영이 어려운 실정인데 우정청에서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사랑나눔행사를 펼쳐 아이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이하 미래상용차 산업)이 빨라지게 됐다. 미래상용차 산업은 2017년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전북산업구조의 체질개선이 요구되면서 대체산업으로 주목받은 분야다. 전북에 구축된 자동차 관련 인프라를 활용,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생산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산업기반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미래상용차 산업의 방향과 전북경제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 △상용차 생산기반 활용 전북도가 미래상용차 중심의 자율주행 글로벌 전지기지육성을 경제 회생 대책으로 내세운 이유는 전북의 자동차산업 기반을 기술변화에 맞춰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전북은 국내 중대형 상용차 생산의 94%를 점유하는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자동차 공장이 소재해 있다. 또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도 곳곳에 포진해있다. 특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수 있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방조제 수변도로 등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국 중대형 상용차 생산(트럭 2.5톤, 버스 16인승 이상)의 94%를 차지하고 있는 전북이 자율주행과 수소를 활용한 상용차 산업을 육성하면,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 전북경제의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침체기에 있는 글로벌 상용차 산업의 고성장도 기대 된다. 미래상용차 산업은 친환경 전기 자동차개발, 자율주행산업 육성방안이 필연적으로 동반된다.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미래상용차 산업 인프라는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조성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미래상용차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1930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와 도는 점프-업 융복합 기술개발과 시험실증 연구기반 구축, 부품생산 집적지 육성 및 기업지원을 통해 전북을 미래상용차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는 자율군집주행 핵심기술 및 안정성 향상 기술개발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장을 확보하고, 상용부품 고도화로 지속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미래상용차 사업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4866개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8446 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미래상용차 산업은 2017년부터 사업 기본 용역과 타당성 용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타 대상 사업 선정(기술성평가 통과) 등의 과정을 통해 이미 사업 내용의 적정성을 확보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미래 상용차 산업은 군산지역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임을 고려해 올해부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기술개발은 2020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스웨덴 예테보리, 성공 모델로 이번 예타 면제로 전북은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분권의 모델이기도 한 스웨덴 예테보리와 비슷한 구조의 산업체계를 가지게 됐다. 예테보리는 과거 조선업의 몰락으로 경제위기를 겪었고, 미래상용차 산업으로 부흥한 도시다. 예테보리는 스웨덴 조선업의 중심지였다. 19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예테보리에 있는 골리앗크레인은 스웨덴 제조업의 상징으로 불릴 정도였다. 그러나 1980~90년대 들어 한국과 일본에게 수주물량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지역경제는 급속도로 황폐화됐다. 조선 산업의 주도권을 빼앗긴 이후 45만 명이 넘던 예테보리 인구는 2만 명이 빠져나갔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위기를 맞은 전북과 비슷한 모습이다. 스웨덴 정부와 예테보리시는 조선업을 대체할 산업을 모색했다. 7년간의 격렬한 논의 끝에 1996년 차세대 자동차산업이 선정됐다. 예테보리가 생산하는 미래차가 대형트럭과 같은 상용차라는 점도 전북과 같다. 예테보리는 미래상용차 산업 발전을 위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장밋빛 청사진에 주목하기보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문을 닫은 조선소 자리에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한 클러스터(린홀드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했다. 중앙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스웨덴 정부는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이 성장성이 확실하다고 판단해 관련 규제를 대폭 풀어줬다. 법적 근거가 필요할 때는 법을 개정하거나 새로 만들었다. 이후 볼보, 스카니아, 레노바, 쉥커 등 상용차 생산 기업들이 몰려들었고, 지역 대학인 찰머스공과대학과 예테보리대학, 예테보리IT대학의 산학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정부와 지자체는 미래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 상용차산업은 예테보리의 일자리와 경제를 구성하는 중추로 성장했다. 예테보리에서는 2014년부터 도로교통청교통공사볼보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 자율주행 도심 운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자율주행 쓰레기차가 쓰레기통을 비우는 수준까지 왔다. 조선업 몰락 이후 감소하던 예테보리 인구는 미래자동차 산업이 궤도에 오른 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예테보리시는 지난해 기준 50만 명인 인구가 2030년에 73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선업 몰락으로 사람이 떠나던 도시에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것이다.
KT전북본부(본부장 박용만)와 KT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위원장 김덕경)는 30일 가족보호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2019년 설 맞이 사랑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KT전북본부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완주군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송광 정심원에서 요양중인 정심원 생활인들 250여명 대상으로 떡국과 과일 등 배식 및 물품을 지원했다. 박용만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김은식 회장은 지난 28일 사회복지법인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전기공사기업인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은식 도회장을 비롯해 양관식 부회장, 이화준 이사, 조배숙 의원이 함께 했다. 김은식 회장은 우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참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은 곧 우리 업계의 발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를 꾸준히 전개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ater 금ㆍ영ㆍ섬권역부문(상임이사 박병돈)는 설을 맞아 30일 전주시 동산동에서 전주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설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민속대명절인 설을 맞아 대한노인회와 연계해 매서운 한파 속에서 외로움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 등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K-water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K-water 관계자는 매년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 시설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30일 전주 신중앙시장 일원에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의원 및 도내 각급 유관기관장, 전주상의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지역 상공인 및 유관기관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전주상의는 올해도 제수용품 구입과 선물준비는 전통시장을 이용하자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보기를 한 물품 전부를 지역 복지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해 물품도 구입하고 불우이웃돕기에도 나선 유관기관과 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도민 모두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 설연휴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전주 4시간으로 지난해보다 1시간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귀경은 전주서울 7시간 2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2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452만대로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북권은 하루 평균 약 29만대로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 45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 대상은 2월 4일 0시부터 2월 6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교통소통관리 강화, 교통사고 예방,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2월 1일부터 7일까지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호남지선 논산나들목 진출램프 감속차로를 연장하고 국도우회 안내간판을 설치해 본선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휴게소 직원화장실 개방 및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운영(129칸)하고, 졸음쉼터에 화장실을 설치(22개소 70칸)해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도 해소키로 했다. 최적 출발시간,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고속도로 교통정보앱,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및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 수시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날씨 및 교통정보 확인, 차량점검과 더불어 졸리면 졸음쉼터 또는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문호)는 30일 군산 롯데마트에서 군산시 등 11개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설연휴 대비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스사용량 증가로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시민들의 가스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예방 요령과 휴대용가스레인지 안전사용 요령 등 가스 안전사용에 대한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나눠주는 활동을 펼쳤다. 이문호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은 설 연휴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통시장ㆍ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가스안전에 관심과 실천을 유도해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 입사 1~2년차 사원 23명을 대상으로 행정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에서 업무를 시작한 신입사원이 실무를 빨리 익힐 수 있도록 공사의 경영 및 사업, 조직문화 이해 등 공사인으로서의 가치관 형성과 조직 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박종만 본부장은 공사의 미래는 신입사원들이기에 패기를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업무의 기초부터 전문적인 분야까지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직무교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9일 설을 앞두고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의 부위별 특징과 고르는 요령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른다. 표면의 근육막은 미리 걷어 낸다. 구이용 갈비는 마블링(결지방)이 적당히 있고, 근육막이 적으며 선명한 선홍색을 띠어야 좋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더 연하게 먹을 수 있다. 탕국은 소고기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 부위를 사용하는데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 근육막이 고르게 있는 것을 선택한다. 산적이나 꼬치는 우둔이나 설도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얇게 썬 다음 고깃결에 직각으로 칼집을 내면 좋다. 불고기감으로는 앞다리가 좋으며, 고기의 결이 고르나 부분적으로 있는 힘줄이나 막은 제거한다. 또한 배나 키위 같은 과일을 섞어 양념하면 육질을 연하게 즐길 수 있다.
전주페이퍼(생산본부장 김경식)는 지난 25일 설을 앞두고 보육원과 경로당, 인근마을 주민 등 15곳에 쌀과 선물세트, 김, 복사지, 노트 등 1000여 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페이퍼는 매년 설과 추석, 수시로 인근마을 야유회행사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조손가정 15세대와 결연을 맺고 있다.
4050대는 10명 중 6명꼴로 은퇴를 해도 자녀부양 부담을 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험개발원이 28일 발간한 2018 은퇴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6개 특별광역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050대의 56.6%는 은퇴 후 자녀부양 부담이 예상된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예상하는 은퇴 후 자녀 1인당 부양 부담은 교육비가 평균 7천258만원, 결혼비가 평균 1억3천952만원이다. 보고서는 자녀가 더 있을 경우 지출 비용은 더 클 것이라며 자녀부양 부담은노후준비에 가장 큰 부담 요소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보고서가 인용한 국민연금연구원 패널조사에 따르면 은퇴 시점에서 배우자가 돈을 벌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38%, 자녀가 미혼 상태였다는 응답자는 34%, 미취업 상태였다는 응답자는 22%로 나타났다. 은퇴 후에도 가족 부양 부담이 상당하다는 의미다. 보험개발원 설문조사에서 은퇴 후 최소생활비 예상금액은 월 265만원(부부 기준)158만원(개인 기준), 적정생활비는 월 327만원(부부 기준)194만원(개인 기준)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은퇴 후 소득으로 은퇴 전 소득의 64.3%를 바라지만, 실제로 은퇴 후 소득은 48.1%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희망소득과 실제소득에 16%포인트의 격차가 있는 셈이다. 보고서는 희망소득과 실제소득의 격차를 메우고, 최소한의 노후생활이 아닌 적정한 노후생활을 보내려면 차액만큼의 노후소득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050대의 노후준비 방법은 1순위가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남성 71.7%, 여성57.4%)으로 나타났다. 예적금과 저축성보험이 2순위(남성 11.5%, 여성 20.6%), 사적연금이 3순위(남성 8.4%, 여성 13.7%)다. 다만 국민연금(노령연금) 수급자 371만명의 2017년 기준 소득대체율은 20.8%로 추정됐다. B값(기준소득월액)이 가장 높은 구간(월소득 449만원 이상)은 평균 수급액이 79만3천원(소득대체율 17.7%)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소득이 높을수록 사적연금 활용 비중이 커졌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사적연금 활용 비중이 컸다. 노후대비 정보는 보험설계사대리점 방문 상담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설계 상담은 4명 중 1명이 생명보험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창관내 거점소독시설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창부안축협 경제사업장에서 이문식 농협고창군지부장, 김대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전북농협은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투입해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도로, 하천 등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이번 설 명절을 대비해 AI 발생을 최대한 사전에 예방하고자 방역용품 비축기지에 보관중인 생석회 850포(익산 100포, 임실 150포, 군산 500포, 고창 100포)를 지자체를 통해 가금농가에 지원하기로 하는 등 AI 차단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소규모 양돈농가 및 잔반급여 농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농협 지역본부시군지부축협은 관련 사업장의 AI방역대책 상황실을 주말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해 가동 중이며, 시군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방역 구역을 선정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및 농협보유 광역 살포기를 활용한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방역활동에 힘써주시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축질병 없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모든 임직원과 농가들이 힘을 합쳐 방역활동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한국새농민회 전북도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25일 전북농협 회의실에서 전북 새농민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이성희 새농민회 전국회장과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새농민회 임원시군 대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2018년도 회계 결산 및 2019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전북농업발전을 위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총회에 앞서 새농민회는 백미 200포(500만원 상당)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쌀은 저소득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새농민회 회원들은 지역농업 발전과 선진 영농기술을 보급하는 지역의 리더로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견인차 역할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사)한국새농민회는 농협에서 자립과학협동 정신을 실천하는 최우수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농업인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1966년도부터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도내에는 514쌍의 부부농업인이 활동하면서 지역농업발전과 선진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김지혜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의 2019년은 특별하다. 전북지회가 설립된지 2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이다. 20주년을 맞는 전북지회는 지난 17일 새로 제8대 회장인 김지혜 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1999년 50여명의 여성경제인으로 시작한 지회가 200명이상의 회원으로 늘어났기에 양적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먼저 전북지회는 회원사 각각의 수요도를 조사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요에 합당한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회원 간 소통의 자리와 타지역 회원과 교류회를 열어 회원사 제품 알리기와 매출 증대 및 기술교류 등을 모색하는 한편, 14개 시군 지자체와의 간담회,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여성기업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여성기업을 위한 상설전시장을 오픈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협회 자체 브랜드인 여움, 서로사랑네트워크, 여성기업전용 R&D, 여성기업 전용펀드 사업에 지회가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여성기업들의 원활한 경영자금 확보를 위해 기술 보증과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회는 이같은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결국 전북경제를 살리고 역동하게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기해년 새해 20년을 맞는 전북지회의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전북지회 8대 지회장으로서 첫 출발과 행보는 미약하겠지만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한걸음 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2600여 명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 전북지회는 206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끝)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34억원 규모, 총 51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물건은 단독주택의 경우 임실군 성수면 봉강리 666(관리번호:2018-05567-003)이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대 354.000㎡, 건물 80.840㎡, 미등기건물 61.000㎡이며 감정가격은 48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이ㅐ하다. 임야는 진안군 진안읍오천리 산177-1(관리번호:2018-10098-001)에 대한 공매가 진행된다. 면적은 8315.000㎡, 감정가격은 4200만원 이며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90%인 38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1월 31일 오전 11시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유일의 MICE관련 국제 공인행사인 발효식품엑스포를 식품산업메카이자 발효식품의 본고장인 전북의 명성에 걸맞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4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전라북도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발전방향 2차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발효식품엑스포는 컨벤션 사업이 전무한 전라북도의 유일한 MICE 관련 국제 공인행사로, 발효식품을 주제로 전시회를 선점한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라북도가 식품산업 메카이자 발효식품의 본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행사로 발전해 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16년 간 열리면서 전북 농식품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주로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로 인한 문제점과 운영상의 개선에 대한 필요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발효식품엑스포 국내외 기업전시와 B2B 수출구매상담회, 국내외 홍보 강화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이날 문윤걸 예원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와 정성환 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최재영 KOTRA 전북지원단 대리, 박윤희 천연 이사 등이 참여해 발효식품엑스포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다른 주요 의견으로는 △참가사 브랜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스토리텔링 발굴 등 미래 잠재 소비자 확보를 위한 전시 연출 및 콘텐츠 확대 △우수 진성 바이어 선별 유치 △해외 식품업계(학회) 홍보 추진 등이 제시됐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전라북도가 태권도, 드라마, K-POP에 이어 한식 등 생활문화에 기반한 한류 4.0 시대를 맞아 지역 농식품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그간의 성과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 농식품산업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피데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 화훼공판장에서 국산 난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의 품종과 계통 평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농진청은 평가회에서 국산 심비디움팔레놉시스 20품종과 새로 육성한 30계통을 선보이고 기호도 평가 후 유망 계통을 최종 선발한다. 선보이는 품종 중 절화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심비디움 해피데이는 밝고 진한 분홍빛 꽃으로, 꽃대가 굵고 곧아 수출용으로 인기가 많다. 심비디움 원교F1-68은 짙은 주황색으로 희소성 있는 꽃색이 특징이다. 꽃잎이 두꺼워 수송성이 좋으며 꽃대가 길어 절화용으로 유럽 수출이 유망하다. 작은 크기의 팔레놉시스 핑키는 머그잔 크기의 화분에 넣어 책상 위에 두고 보기 좋다. 화분 한 개에 20송이 정도 꽃이 달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소형 팔레놉시스 원교F2-40은 화사한 핑크계통이다. 꽃이 잘 피고 꽃수가 많으며 꽃 떨어짐이 없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많을 전망이다. 난은 육종하는 데 10년 정도 걸리는 작목으로, 농진청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품종을 육성해 심비디움 53품종, 팔레놉시스 28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국산 난 품종 점유율은 2008년 1.4%에서 2018년 18.2%까지 늘었다. 농진청은 국산 난 품종 점유율을 19%까지 올릴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열매가 많이 달리지 않은 배 과수원은 가지 치는 시기인 봄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24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꽃이 피는 시기 저온 피해를 입어 열매가 적게 달렸던 과수원에는 지나치게 웃자란 가지가 많이 나고 꽃눈의 웃자람(재생장)도 일어난다. 이는 올해 배 과실 생장에도 영향을 줘 열매가 적게 열리고 품질도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에 겨울철 솎아내기 위주로 가지치기를 하고 퇴비 사용 줄이기, 봄철 열매가 열리는 가지(결과지) 눕히기 작업을 해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삼석 배연구소장은 지난해 열매가 많이 열리지 않은 과원은 가지를 치기 시작하는 지금부터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내년까지 10만명대 중후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2.6%, 내년도 2.6%였다. 올해 성장률은 직전 전망 때인 작년 10월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내년 성장률 전망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은의 예상대로라면 한국 경제는 지난해(2.7%)에 이어 내년까지 3년 연속 2%대성장하게 된다. 올해 한국 경제는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확장적인 재정 정책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한은은 예상했다. 설비투자는 플러스로 반등하고 건설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조짐 등을 반영해 부문별 전망치는 대체로 하향 조정됐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직전 전망 때 2.7%에서 2.6%로 0.1%포인트, 설비투자는 2.5%에서 2.0%로 0.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증가율은 0.3%포인트 낮아진 2.5%로 예상했다. 건설투자 증가율 전망은 -2.5%에서 -3.2%로 더 어두워졌다. 상품 수출은 3.1%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상품수입도 2.3%로 0.4%포인트 낮춰 잡았다. 내년에는 재정 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하지만 건설투자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올해와 비슷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그러나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크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경제 상방 요인으로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따른 내수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기업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반면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중국유로 지역 등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약화, 글로벌 반도체 수요 약화 등은 경제 성장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는 올해 14만명, 내년 17만명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9만7천명 증가한 지난해보다는 고용 상황이 개선되는 셈이다. 한은은 정부의 일자리소득 지원 정책,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에 힘입어 고용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회복 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직전 전망 때 1.7%에서 이번에 1.4%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은 1.6%로 전망됐다. 유가 하락 영향이 큰 데다 무상 교육 확대, 전월세 가격 안정세 등으로 물가 하락 압력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한은은 내다봤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와 내년 각각 690억달러, 670억달러로 예상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올해 4% 내외, 내년 3%대 후반으로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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