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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재기업 (주)루미컴(대표 이복수)이 개발한 플리커 프리 LED 제품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루미컴은 전북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성능인증은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을 국가가 공식인정하는 것이다. 루미컴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도내는 물론 타 지역 기관 납품도 증가할 전망이다. 루미컴이 자랑하는 플리커현상 저감기술은 LED 조명의 미세 떨림과 깜박임 현상을 줄여주는 것으로써 사용자의 두통은 물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루미컴은 조명과 TV, 셋톱박스에 쓰는 IR리시버(적외선 수신장치)를 생산하던 작은 회사였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LED)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복수 대표는 20여 년 동안 쌓아 온 IR리시버모듈 및 광센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LED조명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며지역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특화 아이템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미컴은 매출 대비 10%에 달하는 예산을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LED조명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20% 이상의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백열전구 설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LED보급 사업이 추진이 활발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홍 연구소장 겸 이사는 우리가 생산하는 LED 제품은 빛의 깜박임 현상을 최소화시켜 시야 흐림 등의 증상없이 오랜 시간 사용에도 눈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눈부심이 적음에도 더 넓은 빛 파장범위로 편리함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세계시장에 기술수출을 노리는 루미컴은 지난해 특허 등록을 마친 센서를 샤오미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납품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루미컴이 개발한 센서는 맥박, 산소포화도, 이산화탄소까지 감지할 수 있다. 루미컴의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워치는 산소 농도가 낮아지거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질식 위험성이 커질 경우 착용자에게 이를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수 대표는 국내 최고의 플리커 저감기술을 루미컴은 지역경제 견인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개발 못지않게 끊임없는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로 우수인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72년 전통의 간장명가 샘표식품이 익산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샘표식품(주) 박진선 대표는 20일 시청에서 시의회 소병홍 의장,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샘표식품(주)은 전통 발효 장류제조에 최첨단 바이오 발효공법을 활용한 획기적인 기술개선 등 새로운 먹거리 개발의 시작을 익산에서 펼칠 방침이다. 샘표식품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본격 가동에 나서게 되면 (주)하림식품순수본(주)풀무원식품(주) 등과 함께 식품산업 혁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샘표는 1946년 창립돼 올해 72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된장 등 장류를 기반으로 성장했고,뛰어난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수십년간 간장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5일 종합식품기업 풀무원식품(주)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풀무원식품(주)은 이곳에 2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20일 부안 지산지공마을에서 도내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2018 전라북도 마을기업 한마음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 간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마을기업 대표와 관계자 100여명, 전북지역 14개 시·군 지자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북도의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 방향과 함께 경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 소개로 진행됐다. 진안 ‘원연장마을 영농조합’, ‘전주한옥마을모주협동조합’, 임실 (주)섬진강다슬기의 우수사례 발표도 실시됐다. 또 마을기업이 생산한 제품으로 준비한 재료로 한 끼 식사자리가 마련됐다. 참여 마을기업은 지산지공(영), (주)섬진강다슬기, 큰골(영), 당당마을(영), (사)선유도관광진흥회, 씩씩한콩나물(영), 부안백련(영) 등이다. 경진원 관계자는“마을기업 성공사례를 확산을 위한 소통 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20일 지역본부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2018년 경제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지역의 경제사업과 농축산물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각 시군 농축협의 경제상무,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회의는 전북농협의 2018년도 경제사업 추진방향 공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제시 및 당면 현안에 대한 참석자간 의견교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 등 최근 농업현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관련기관 전문가 특강이 포함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재도 본부장은 “올해는 농업인이 피땀으로 생산한 농산물의 제값받기를 통해 농가 실질소득 증대에 범농협 임직원들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전북농업이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20일 연구직 공무원 38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원 공채는 채용경쟁 시험성적 결과로 결정된다. 채용 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로 작물·농업환경·원예 등 9개 분야다. 학력·경력 제한없이 만 20세 이상(1998년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농진청 홈페이지(http://www.rda. 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채시험은 1~2차 공통·분야별 객관식 평가 후 3차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6월 23일, 면접은 7월 말 실시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농진청·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인우충 운영지원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생명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홍주)는 오는 30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 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설명회에 이어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특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설명회는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지원, 고비즈코리아 상품페이지 제작 지원, 해외 바이어 대응, 해외유명포털사이트 검색상위 노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도내 기업의 공정별 수준에 따라 기업별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이뤄진다. 스마트공장은 ICT 설비 등 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돼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에 생산해 고객이 요구하는 시점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의사결정과 운영체계가 최적화된 인공지능형 공장이다. 스마트공장이 미 구축된 기업에게는 제품설계·생산 공정 개선을 위한 IoT 첨단기술이 적용 된 자동화장비 구입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미 스마트 공장 시스템이 구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연계시스템 추가 구축과 기존 시스템과 연동 설비 마련에 1억8000만원까지 투입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전북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선정은 민관합동 스마트추진단의 현장진단으로 결정된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작년까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하던 사업이지만, 중소기업 밀착지원을 위해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다. 중기부는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신청서류를 간소화(10종→4종)하고 정부지원금에 대해 선금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스마트공장 설립이나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은 민간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사업관리시스템(http://bms.smart-factory.kr)이나 정보화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it.smplat for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전북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TEL 063-210-6455)로 받는다. 김광재 청장은 “기존 생산방식으로는 기업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해 생산성 향상,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코 전북지역본부(한국자산관리공사, 본부장 강희종)는 20일 지역본부 강당에서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공공기관에게 요구되고 있는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인권 경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론적 토대를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캠코 임직원들이 내부 감사실 청렴교육을 통해 개정된 청탁금지법과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개정 예정인 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을 미리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우석대학교 유대근 교수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가치의 개념과 대두배경, 실천 사례를 강의했다.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계 재기지원 부문에서는 장기소액연체자 적극지원, 금융소외자 대상 찾아가는 신용교육 실시 △공공 가치창출 부문에서는 공매 투자아카데미 개최 등 고객중심 프로그램 운영, 유휴 국유재산 활용 증대,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 부문에서는 지역 생산품 적극 이용, 지역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추진, 도내 축제행사 참여 문화행사 실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했다. 강희종 캠코 전북지역본부장은 “우리 사회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기관이 청렴하고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캠코는 공정한 업무수행·인권경영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경제·문화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주)가 판매중인 일부 유로6 모델에서 엔진 관련 결함 등이 잇달아 발생,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타타대우상용차 불매운동연합회(회장 전창석부산)와 화물연대전북지부 등 100여 명은 20일 오전 군산시 오식도동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 앞에서 타타대우상용차량 결함 리콜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서울, 부산,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비자들은 타타대우 유로6 차량의 엔진 결함으로 엔진오일 과다 소모, DPF 및 요소수 계통 및 구동축 차동기어 불량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15~2016년 출고된 유로6 적용 차량의 과도한 엔진오일 소모 및 매연저감 장치 결함으로 인한 엔진 출력 감소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결함 차량의 판매를 중단할 것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불매운동연합회는 이 같은 결함은 동 기간 출시된 다양한 차종에서 발생돼 유로6 차량 제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출고된 모든 차량에 대해 기간과 관계없는 무상서비스 실시와 전국적 리콜 공지, 엔진오일 체크 정비소 운영방안 확보, 리콜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특히 출고한 지 2년 된 차량에서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해 죽을 뻔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지만, 타타대우는 소비자들이 알아서 개선해야 하고 고장 증상도 소비자가 수리해야 한다는 등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타타대우는 제작 결함을 숨겨 소비자에게 큰 손실을 입히고 있으며 서비스센터는 이른바 뽑기를 잘못했다는 말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타타상용차의 불성실한 서비스가 개선되고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김광회 씨(49경기 파주)는 매뉴얼에 따르면 엔진오일 교체 시기는 2만~3만km이상이지만, 실제 5000km만 주행해도 최소 3리터 이상의 엔진오일을 보충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신차를 구입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엔진오일을 점검해보니 50%의 잔량이 체크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2015~2016년 사이 출고된 유로6 적용 차량 중 결함이 발생된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 대해 무상수리와 리콜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다만, 서비스센터의 부족으로 일시 조치는 어려운 상황으로 여건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018년 제1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모집에 201명이 지원해 지원율 5.3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금운용 전문가 모집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지원율은 일각의 우려 제기에도 불구하고 기금운용본부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북혁신도시에 안착한 결과로 분석된다. 기금운용 전문가 지원요건은 기본적으로 노하우가 풍부하고 우수한 실적을 올린 투자 전문가로 한정돼 있다. 국민연금은 공개모집에 지원한 201명 중 국내외 증권투자,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등 각 분야에서 38명을 선발한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블라인드 채용 등 정부 지침에 따라 서류 및 면접전형 등을 투명하게 실시할 방침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621조 규모에 달하는 연기금 운용에 적합한 우수 인력을 제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 저축하지 않으면 나중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 저축과 재테크는 공기와 같다. 남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한다 돈은 안 쓰는 것이다 머니는 역시 주머니에 노래는 샤워 부스에서 부르자 마스카라 대신 눈에 힘을 주자 20년 동안 적금만으로 10억을 모았다는 대세 연예인으로 뜨고 있는 개그맨 김생민의 재테크 어록이다. 통장요정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그가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배경은 데뷔 때부터 외쳐온 절약의 중요성이 새삼 재조명을 받은 덕분이다. 이른바 짠돌이 재테크가 부각되는 시대다. 짠돌이 재테크, 가벼운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방법 중 첫 번째는 새는 돈, 숨은 돈, 눈먼 돈을 찾아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금의 수입으로 최대한 비용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숨은 내 돈부터 찾자 내 현재 위치와 재정 상황이 어떤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혹시 내가 모르는 숨은 돈 혹은 알지도 못한 채 가입돼 있는 곳은 없는지 찾아볼 필요가 있다. 금융 감독원이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서비스 내 계좌 한눈에나 어카운트인포를 찾아보자. 해당 홈페이지에서 은행상호금융의 수시입출금 계좌, 정기예적금 계좌, 펀드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신탁계좌, 외화계좌, 개인조합자산관리계좌(ISA)도 대상이다. 보험 현황도 볼 수 있는데 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때, 약정금액을 주는 정액형과 일정한도에서 실제 발생한 손해 금액을 주는 실손형으로 나눠 조회가 가능하다. 보험 분야에서 좀 더 자세한 가입현황을 알고 싶다면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가입목록은 물론 미청구 보험금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혹시 사놓고 잊어버린 주식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주식 찾기 코너에서 무상증자나 배당, 우리사주, 상속 등으로 받은 미수령 주식을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통신3사가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에서 통신 미환급액을 찾아 바로 수령할 수도 있다. 꼭꼭 숨어있는 돈을 살뜰하게 찾아냈다면 이제 은행과 친해져라. 지금 당장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자산을 불려나갈 적금 통장으로 종자돈을 만들자. 친해진 은행에서 제공하는 재무상담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맞는 소비습관도 바꾸어 보자.
대형점포 규제와 소상공인 지원방안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전북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사정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최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도내 자영업자 수는 전년대비 9.0%나 감소했다. 생계형 창업자가 많은 전북에서 폐업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소상공인들이 생존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영세업자 지원과 규제 일변도에 방점이 찍힌 정책의 방향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의 확장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또한 쇠퇴하는 상황에서 물류마케팅브랜드 등 최신 유통트렌드 대응방안을 모색해 자생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상공인 표만 의식한 포퓰리즘 남발은 오히려 지역상권에 독이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제공한 나들가게 차별화전략에 따르면 동네 소상공인 점주 역량 강화와 점주의식 전환, 점포 혁신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확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상권분석, 유통망, 모바일 쇼핑의 편리함을 따라가기 힘든 현실에서 소규모 점포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가격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인은 물류 일원화도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업자 차원에서 물류거래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물류 안정화는 배송, 거래비용 절감으로 소비자에게 싼 가격에 물건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는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대기업을 적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에서 전략적 전환을 한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천안시는 나들가게(동네슈퍼) 지역연계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마트의 피코크 홍보과 나들가게의 소비자 유치 전략을 결합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했다. 천안시는 나들가게 피코크 점포 개장을 통해 대기업의 규제를 완화시켜주는 물류수급과 브랜드 홍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례는 이마트의 냉장냉동 식품브랜드인 피코크 제품을 이마트로부터 할인된 가격에 공급받아 동네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으로 협동조합 기능 고도화도 주목받고 있다. 조합 활성화는 개별 사업체 간 출혈경쟁을 완화시키고, 통합물류센터 마련과 통합마케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진원 지역경제팀 관계자는 나들가게 지원 업무를 맡은 이후로 수 많은 도내 소상공인 업주들을 만나고 있다 며 많은 분들의 컨설팅과 경영을 도운 경험에 비춰보면 매출 증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밝은 매장분위기, 제품신뢰, 친절 등 고객만족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1인가구의 증가, 고령화 사회는 소포장 소량제품 구매에 강한 소상공인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끝>
신용불량의 벼랑 끝에서 성실하게 빚을 갚아나가는 채무자를 위해 소액금융 지원 조건이 완화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19일 채무조정 대상자의 소액금융을 지원하는 기준을 완화하고 대출 한도도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채무조정 대상자가 6개월만 꾸준히 부채를 갚아나가도 최대2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종전까지는 9개월 이상 원리금을 상환해야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지만, 더 빨리생계자금을 수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4개월 이상 상환한 채무조정자의 소액 대출 한도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또 다음달 2일부터는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 소액금융 신청시 0.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36개월간 성실 상환한 채무자의 경우 기본금리가 3.0%에서 2.9%로 인하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의 경우 최저 2.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학자금 대출과 고정금리 상품은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신용회복위는 “채무조정자가 성실히 상환했을 때 주어지는 인센티브를 늘려 상환 의지를 높이고 신용교육도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전주에 본사를 둔 침구전문기업 (주)나비스(대표 소대성)가 편백 캡슐 솜을 개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1972년 설립된 해성제면이 전신인 (주)나비스는 2005년 전북유망중소기업, 중소기업 수출기업화업체 등에 선정된 바 있다. 2011년에는 서울에 영업소를 개설해 수도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나비스에서 생산되는 제품 50%가량은 수도권에서 소비되고 있다. 나비스의 자랑은 독창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 상품에 있다. 주요 특허목록은 다층구조를 갖는 침구, 천연섬유를 이용한 솜의 제조방법, 마이크로캡슐이 적용된 솜의 제조방법 등이다. 나비스는 특히 이불 솜에 아로마, 피톤치드, 계피 성분이 함유된 마이크로캡슐을 부착하는 기술을 앞세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캡슐을 사용한 나크로3000은 나비스의 대표상품으로 자체 항균과 방취, 방충효과를 자랑한다. 한국의류시험시험연구원 조사결과 나크로 제품군은 98%의 집먼지진드기기피 효과를 나타냈다. 소대성 대표는 “어떻게 하면 더 편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하며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나비스의 철학은 소비자의 편안한 휴식과 행복한 꿈”이라고 소개했다. 주 거래처가 수도권과 영남지역인 나비스의 전체매출에서 도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5%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생산과 일자리 창출은 전북에서 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돼 있지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공업으로 남겨둔 부분도 많다. 소 대표는 “5명이서 시작했던 작은 기업이 어느덧 40여명이 근무하는 직장으로 변했다”며 “제품개발, 기획, 생산라인 등 각 분야의 인재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비스의 강점은 목화, 명주, 양모 등 천연재료 솜을 최첨단 기능을 가진 솜으로 만든다는 점이 꼽힌다. 나크로캡슐을 활용한 침구는 45번 이상 세탁기에서 빨아도 캡슐기능이 저하되지 않아 활용부분에 있어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의 피톤치드 제품의 제작방법은 원단에만 기능성 물질을 분사해 삼림욕 기능이 세탁 후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나크로 침구제품은 충진재 사이사이에 기능성 물질을 캡슐에 담아 분사해 장기간 사용에도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다. 나비스는 지난해에는 사옥을 전주 호성동으로 이전해 ‘나디아팰리스’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직매장을 오픈했다. 나디아팰리스는 조달청에 정식 등록된 정부조달업체다. 소 대표는 “도내 유망한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나비스는 현재 모기 기피 침구와 은나노 침구제품을 개발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가 고향인 소대성 대표는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친의 뒤를 이어 침구개발·유통 외길을 걷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식품농자재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혁신 과제 발굴을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특별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공모전은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식량생산, 농업의 첨단 융복합 등 지속가능 농업과 미래산업화를 위해 농업농촌 현장의 장애요인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에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농자재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이메일(syowit@korea.kr)이나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농촌진흥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실(063-238-0453)에 하면 된다. 심사는 구체성독창성부합성효과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농촌진흥청 자체 규제개혁T/F팀이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사례금(A등급 70만원, B등급 50만원, C등급 30만원)이 지급된다.
청년실업자들이 점점 늘면서, 취업 눈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며, 주위에서 들려오는 속없는 소리에 취업준비생들의 한숨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 내가 원하는 직무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작은 회사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취업준비생들도 꽤 많다고 하는데, 실제로 잡코리아에서 구직중인 청년 1325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중 43.9%가 중소기업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에 무작정 도전할 수만은 없는 이유가 지원을 하고 싶어도 어떤 기업이 있는지, 또 일하기 괜찮은 환경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우수 중소기업에 직접 가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소기업탐방 이라는 프로그램이다. 100번 듣는 것보다 눈으로 한번 확인하는 것이 더 좋다는 뜻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내가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기업을 체험해봄으로써, 직무역량에 필요한 정보 습득은 물론, 평소 궁금했던 실무 현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만 15세~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우수 벤처기업, 우수 중소기업, 미래성장동력산업분야, 신기술신성장 유망기업 등을 위주로 초임,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앤컨설팅)이 유일하게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장병 대상별로 총 11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개별 또는 단체로 모집 중에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참가비용 무료 및 식사제공은 물론,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의 경우 최대 5만원 지급, 잡코리아 유료인적성검사 쿠폰 및 취업가이드북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지고 있으니, 도내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전주 조촌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선호)는 19일 전주만성지구에 금융권 최초로 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해 만성지점(지점장 이승국) 개점을 축하했다. 이선호 이사장은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소통과 편리한 금융서비스의 제공이며 이를 바탕으로 조촌새마을금고 만성지점이 최초 지점에서 최고 지점이 될 수 있도록 만성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조촌새마을금고는 자산 1300억원을 넘어 대형 금고로서의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지역 금융기관과 비교해 높은 예금이율 및 출자배당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쌀과 현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환원사업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9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축협 식품안전 관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설명회와 함께 식품안전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PLS 이해, 농약 안전 사용 방법, 농식품 안전관리, 원산지표시 제도, 축산물 안전관리,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제도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과 대기업 점포에 밀려 고사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들은 노브랜드와 대형마트 입점을 더욱 규제해야 한다고 주창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생계 보호를 위해서는 단순규제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물론 소상공인 내에서도 이제는 구조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입을 모은다. 본보는 두 차례 걸쳐 지역상권 위기를 진단하는 한편 대안을 모색한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SSM)와 편의점에 더해 편리함을 앞세운 모바일 쇼핑이 전북지역 골목시장을 장악하면서 영세 소상공인들이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 19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전북도와 전주시 등은 소상공인들의 생계보장을 위해 대형마트 입점을 조례 등으로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소비자들은 규제와 단순지원에만 치중된 정책으로는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유통업의 생태계를 면밀히 분석한 구조적 차원에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동네슈퍼마켓 점포수는 편의점 점포수에 밀린지 오래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서 영업 중인 편의점 점포수는 1700여 개에 달한다. 반면 지자체에 등록된 동네슈퍼인 나들가게 수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575개다. 대형유통기업 유통상생 협력 조례(안) 제정을 제안한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앞세운 대기업에 더해 다이소와 같은 다국적 기업이 골목 사이사이에 진출해 상권을 야금야금 잠식하고 있다며 이를 못 견딘 영세자영업자들이 결국 폐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소상인의 보호와 지역 업체생산품의 자생능력 향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은 물류, 판매, 마케팅에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기업과 같이 안정된 물류센터나 마케팅 전략, 브랜드가 전무하다 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고객들을 끌어 모으기 힘들다는 것이다. 전주시 효자동에서 작은 슈퍼를 운영하는 A씨는문제점을 알고 노력을 해도 손님이 점점 줄고 있다며물류를 훨씬 싼 값에 수령하는 대형점포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다고 호소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지역협력팀 강오진 주임은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도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변해야 한다는 의지가 커지고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는 경영개선, 통합마케팅, 유통관리 등 골목상권을 되살릴 수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17년 전북 전입, 전출 및 순이동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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