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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부안군] 첨단·농업·관광 '세바퀴 경제'로 지역 경쟁력 확보

2025년은 민선 8기 4년차로 반환점을 돌아 종착점으로 가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이며 민선 8기의 성과를 결실로 맺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부안군정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부안군은 ‘군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목표를 이루고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협심도진(協心圖進)’을 신년 화두로 정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군정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에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와 푸드앤레포츠타운이 완공되고 크루즈 기항 등 부안군이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세바퀴 경제 정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첨단방위산업 실증, 국제케이팝학교 유치 등 새만금 사업을 희망의 역사를 써나가는 기회의 관문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정부의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반영되는 생활인구 확보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00만 명의 생활 인구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부안군은 각 정책의 비전을 2025년에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부안군의 2030 비전을 살펴봤다. ◆ 세바퀴 경제 고도화, 지속 가능 지역 경쟁력 확보 부안군은 부안형 수소산업 육성,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농업, 관광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세바퀴 경제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쟁력 확보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먼저 부안형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 최초로 하루 1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수소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에 공급하게 된다. 부안군은 이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실증단지 부지 조성과 소형모빌리티 특구 지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28년 부안수소도시 완공과 2030년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구축, 그린수소 생산과 연계한 RE100 산단 조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예정이다. 부안형 푸드플랜 사업은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소비가 집적화된 먹거리 핵심 인프라인 푸드앤레포츠타운이 오는 6월 완공된다. 부안군은 푸드앤레포츠타운 활성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부안형 푸드플랜 생산농가 1000농가, 소비회원 1만 5000명, 연매출액 100억 원 등을 달성해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가공분야 일자리 창출 등 체계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조성은 글로벌 휴양체류 관광지 조성과 글로컬 관광 활성화, 부안관광 브랜드 확립 등 3대 추진방향에 맞춰 6대 전략과 28개 핵심과제로 구성된 글로벌 휴양관광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관광객 1500만 명을 달성할 방침이다. ◆ RE100 산단‧국제케이팝학교, 더 특별한 부안 도약 발판 ‘새만금’ 부안군은 새만금을 부안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회이자 혁신적인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구상 중이다. 부안군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에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전국 최초 RE100 산단을 조성해 재생에너지 생산 및 사용이라는 기업들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며, 남북3축도로 시점 변경과 가력선착장 배후부지 조성 및 연결도로 신설 등을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새만금의 관문인 초입지를 첨단방위산업 실증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고 새만금 3권역에 국제케이팝학교를 유치해 첨단산업과 K-문화의 메카로 육성할 예정이다. 호남 서해안 철도망 구축 역시 군산~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와 부안~전주~김천선 동서철도망 구축을 통해 십자형 철도망의 중심지 부안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선제적으로 부안군 자체 철도 연결지점 용역을 추진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본격 시행에 맞춰 산악관광 진흥지구(운호리 산림관광 개발사업)와 크루즈 산업 활성화 지구, 투자진흥지구(방위‧항공우주‧관광개발) 지정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 지방소멸 극복 해답 ‘생활인구’ 확보 최선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 제도를 도입하고 2025년부터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반영할 계획을 밝히면서 생활인구 확보가 지방소멸 극복의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안군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생활인구 기본조례 제정과 부안사랑인 홈페이지 구축, 특색 있는 지역자원과 연계해 2025년에는 월평균 40만 명 유입을 목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부안군은 자녀 양육과 함께 소비 주체의 핵심인 중장년층이 재방문할 수 있는 요인들을 더욱 강화하면서 20~30대 청년층도 찾아올 수 있는 체류인구 다각화 방안을 수립해 2030년까지 연평균 2000만 명의 생활 인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갯벌복원, 생태관광 등 ESG 일자리를 확대하고 부안형 탄소배출권 모델 개발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생활 인구를 넘어 다양한 연령층의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부안군은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도내 1위와 청년 고용률 도내 1위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생활인구 및 청년인구 확보를 통한 지방소멸 극복에 최선을 다했다. ◆ 신속 재정집행, 민생경제 회복 적극 추진 부안군은 정치 불안정과 대외여건 악화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2025년 연초부터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물가안정관리,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주민밀착형사업 등이 포함된 2025년 부안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이용료 감면,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 실시, 상거래 질서 위반 소비자 피해상담 등을 통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지급,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LPG용기 검사비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및 이커머스 판매 지원 등 소상공인 가계 안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부안사랑상품권 발행, 어가 대출이자 지원, 도서지역 생필품 해상운송비 지원, 주민행복‧주민편익사업 조기 추진, 각종 에너지 지원 사업 등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군민과 함께 이겨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취약가구 에너지 복지 확대 등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1.23 17:33

부안군, 올해 첫 출생아 가정 출생축하금 전달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일 태어난 올해 첫 출생아 가정에 출생축하카드와 출생축하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출생축하카드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권익현 군수의 친필을 담은 메시지 카드이고 출생축하금은 자녀수에 따라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출생축하금 외에도 첫만남이용권 최대 300만원, 마더박스(임신축하용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장려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보험료 지원, 건강관리비(셋째 이상) 지원, 출생용품비(넷째아 이상) 지원, 임산부 산전 검사비 지원, 대학교 반값등록금 지원 등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책들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 보건소에서는 올해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최대 70만 원 등 임신·출산 지원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 난임부부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다문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 및 유관기관에서도 저출산 문제해결 및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데 동진면에서는 지난해 넷째 출생아 가정에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고 계화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6일 계화 희망둥이 출생축하금 전달식을 개최해 2024년 출생아 5명에게 출생축하금 각 2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 실천협약 기관인 부안군산림조합에서는 출생 아동의 부 또는 모가 부안에 주소지를 둔 관내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축하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을 개설해 주고 출생축하금으로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부안군 출생아 수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53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전년 130명 대비 23명(17.69%) 증가한 수치로 비록 소폭으로 늘었지만 출생아 수 감소 추세가 멈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추세 반전 신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확대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인구정책과 청년정책, 생활인구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총괄하면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1.23 17:01

부안 변산반도,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부안군은 변산반도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2년 단위로 발표한다. 이번 선정은 변산반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군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 및 관광 활성화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변산반도는 한국관광 100선에 총 3번 선정됐다. 변산반도는 향후 2년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되며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된 변산반도는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어우러진 부안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손꼽히며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변산반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부안군민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변산반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1.22 14:30

부안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부안군은 20일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이행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2기 공약이행평가단원 25명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군민을 섬기고 신뢰받는 적극행정, 소득을 높이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지구촌 사람이 모이는 문화관광, 웃음과 희망이 함께하는 교육복지를 목표로 총 4개 분과에서 80개 공약사항 중 변경 심의가 필요한 7건과 추진 중인 42건의 실적 및 현황을 점검하며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민선 8기 5대 비전인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더 나은 농촌 건강한 자족도시, 친환경 미래산업 선도도시, 사람 중심의 살고 싶은 도시, 도약의 땅 새만금 배후도시 등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 행복up 사업 추진, 부안형 수소산업 플랫폼 확장, 궁항마리나항만 연계 크루즈 기항지 조성, 노인일자리 확대 등의 주요 공약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민선 8기 공약사항 80개 중 51건이 완료돼 공약 완료율은 63.8%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29건 역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권익현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다”며 “군민 제안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1.21 15:27

부안 가축분뇨재활용시설 준공 후 '악취 진동' 주민들 고통

부안군 계화면 소재 가축분뇨재활용시설에서 나는 악취와 침출수로 인해 마을 주민들과 주변 농가들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안군은 악취 민원이 심각한 곳이다. 부안농공단지 소재 도계공장 참프레 악취와 관내 전역에 시설된 소와 돼지, 닭과 오리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부안군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한우 690농가 3만 2116두, 젖소 10농가 568두, 돼지 17농가 3만 7770두, 닭 94농가 661만 5000수, 오리56농가 122만 3900수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 사육 가축에서 발생하는 1일 축분 발생량은 한우 412톤, 젖소 16톤, 돼지 175톤, 닭 641톤, 오리 235톤으로 하루 1500톤에 달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전북일보 취재 확인결과, 악취 민원이 계속되는 부안군 계화면 새포로의 K가축분뇨재활용시설은 대형 창고 형식으로 시설 대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그 안에는 퇴비화가 진행 중인 가축분뇨 혼합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지난 2023년 4월 부안군에 ‘가축분뇨재활용신고’를 한 K계분재활용시설이 계화면과 행안면, 동진면 일대 가금류 사육농장 8곳에서 수집한 계분을 퇴비화하기 위해 설치한 발효 건조시설이다. 이곳에 반입 보관된 계분은 퇴비화 과정을 거친 후 친환경비료공장으로 반출되며, 하루 평균 처리능력은 27.4㎥(톤)으로 신고됐다. 문제는 K가축분뇨재활용시설 자체에서 심각한 악취를 유발하고, 암롤박스 화물차 등으로 수집 운반되는 수거식 축분 운송 과정에서도 악취와 함께 오물이 흘러내려 도로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주민 원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14일 K가축분뇨재활용시설 앞에 몰려든 주민은 시설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농장주와 계화면 소재지 주민 등 10여 명이었다. 이들은 시설 관리자 A씨에게 “악취가 너무 심해 농사짓기가 힘들다”, “축분을 운반하는 차량에서 냄새 뿐 아니라 오물까지 흘러내린다”, “악취 방지 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지 의문이다” 등 하소연을 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관리하는 수로 법면을 무단으로 매립, 대형트럭 주정차에 활용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계화면 환경 감시원 B씨는 축분 운송차량에서 오염수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A씨에게 보여주며 “악취가 심하게 풍겨나는 것은 물론이고, 이렇게 차량에서 오염수가 도로에 흘러내린다”고 항의했다. K시설 바로 옆 논 주인이라고 소개한 C씨는 “이렇게 악취를 계속 풍기면 우리는 어떻게 농사짓고 살라는 것이냐”고 개선을 요구했다. K시설을 관리하는 A씨는 “계분만 반입하고, 미생물 처리해 다른 곳으로 이송한다”, “차량에서 오염수가 흘렀다면 적재함에 빗물이 고였다가 흘러내렸을 것”, “냄새가 문제라고 하는데 축사에서 풍겨나는 악취도 있지 않느냐. 왜 이곳만 문제냐”, “시설 내부에 들어와 둘러봐라. 뭐가 그렇게 문제냐”며 되레 항변했다. 그러나 주민이 “이렇게 처리장 대문을 활짝 열어두니 악취가 심하게 풍기는 것 아니냐. 악취 제어시설은 뭐가 있냐”며 악취 유발을 제어할 수 있도록 시설 기준을 갖췄는지를 묻자 A씨는 대문을 닫고, 설명을 멈췄다. 계화면 새포로 K시설 악취 등 민원과 관련, 부안군 환경과는 현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17일 환경과는 K시설에 하루 반입되는 축분량은 물론 축분 종류, 악취 여부, 민원 여부 등에 대해 잘 몰랐다. 2023년 4월 시설 대표 K씨의 ‘가축분뇨재활용신고’를 받고, 이어 7월 시설 준공검사까지 처리했지만, 이후 관리 점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계화면 환경감시인 B씨 등 주민들은 “축분 수집운반 화물차 적재함에서 오물이 흘러내리는 장면을 촬영한 날은 비가 오지 않았다”며 “냄새가 엄청나게 심하다. 계분 외에 다른 불법 폐기물이 반입돼 함께 처리되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1.19 17:28

부안군, 코레일관광개발 가장 많이 간 2024년 여행지 TOP 1위 선정

부안군이 코레일관광개발에서 가장 많이 간 2024년 여행지 ‘TOP 1위’에 선정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24년 전국 방방곳곳 80여개의 여행상품을 운영한 결과 부안군이 여행지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재)부안군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이 2023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안관광 여행상품을 시작한 지 2년 만의 성과이다. 코레일관광개발 부안(부아느로) 특별열차는 청량리역을 출발해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서대전을 거쳐 익산역에 도착하여 연계된 버스를 타고 부안 관광체험 코스로 간다. ‘부아느로(부안으로)’는 총 4개 코스로 △자연누림 1코스(채석강, 내소사) △로컬농부체험 2코스(오디수확체험, 직소폭포길) △로컬푸드체험 3코스(내소사, 청자박물관, 오디수확체험) △맛집탐방 4코스(줄포만노을빛정원, 슬지제빵소) 등 지역 명소와 농촌체험, 로컬푸드 및 부안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살린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권익현 군수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부안군 곳곳의 대표 관광지와 특색 있는 농촌 로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테마 여행상품을 제공하여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1.16 14:12

부안군, 농업인 군비 직불금 등 82억 7000만원 지원

부안군은 현재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민생 안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에 쌀 직불제 군비 직불금 등 82억 7000만원을 농업인 6600호에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쌀 직불제 군비 직불금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 지불제 운영에 관한 법률 제7조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금 지급과 부안군 농어업 보조금 운영 조례 제4조에 따라서 군에 거주하고 1만 3095ha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6144호에서 73억 4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부안 쌀 천년의 솜씨는 원료곡 재배면적 1099ha의 농가 511호에서 생산장려금으로 6억 9000만원, 단백질 검사 인센티브 1억 9000만 원 등 총 8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안 쌀 천년의 솜씨는 원료곡을 가공하는 부안농협, 계화농협, 동진협동, 라이스프라자 등 4개 RPC에도 포장지 제작비 5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설 명절 전에 농업 관련 사업비 82억 7000만원을 농업인 6660호에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민생 안전과 내수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심인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1.15 12:43

[2026 제9회 지방선거 누가 뛰나 : 부안군수] 지역 기반 인사들 얼굴 알리기 분주

2026년 6·3 지방선거 부안군수 출마가 거론되는 사람은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 전북자치도 도의원, 김양원 전북자치도의회 전 사무처장, 김성수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등 5명이다. 권익현 군수는 2022년 민선 8기 선거 때 측근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되면서 상대 후보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재선에 성공했다. ‘음으로 양으로’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다. 박병래 의장은 과거 정균환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재선 군의원으로, 9대 의회에 입성한 후 조직력을 강화하며 단체장 도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정기 의원은 군의회를 거쳐 곧바로 도의원에 당선된 인물로, 군민들과 저인망식으로 소통, 민원 해결사 이미지를 구축하며 표밭갈이 행보를 이어왔다. 주산면이 고향인 김양원 전 도의회 사무처장은 2년 전부터 주말 휴일 등을 이용해 각종 행사장 방문 행보를 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성수 전 의장은 2022년 단체장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했지만 낙선한 인물로, 최근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다. △권익현(61년생, 전북대 졸업, 도의원, 부안군수) △박병래(65년생, 원광대 졸업, 군의원,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68년생, 우석대 졸업, 군의원, 전북자치도의원) △김양원(65년생, 고려대 졸업, 군산시 부시장, 전북자치도의회 사무처장) △김성수(61년생, 전북대 대학원 졸업, 전 부안군의회 의장, 조국혁신당 전북도장 부위원장)

  • 부안
  • 홍석현
  • 2025.01.01 17:51

[속보] "직소천 카라반은 불법건축물"⋯ 부안군, 자진 철거 시정명령

속보= 부안군은 지난 27일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사무소가 변산면 중계리 직소천 옆에 조성한 직소천자동차야영장 내 대여형 숙박시설인 캠핑 트레일러(이하 카라반)에 대해 '건축법을 위반한 불법 시설'이라며 자진철거 명령을 내렸다. 불법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은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내릴 수 있으며,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계고 및 강제 이행금 부과 조치를 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 강제 철거에 나설 수 있다. 국립공원 변산사무소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직소천 자동차야영장 조성사업을 진행해 왔다. 변산면 중계리 부안댐 아래 직소천변 7만 7684㎡ 부지에 234억 원을 투입해 야영장 80동(자동차야영지 50동, 카라반 30동)과 야영장 안내소,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을 건설해 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직소천 카라반 30동은 한옥형이며, 이에 투입된 예산은 25억 원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에 견인돼 도로를 달릴 수 있는 폭 등 규격을 과도하게 초과한 상태로 제작됐다. 이에 지난 9월 부안군의회 김원진 의원은 “직소천 카라반은 이동의 실익이 없는 사실상 고정시설이다. 건축허가 대상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고, 이 문제에 대한 부안군의 질의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동차관리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 대상’이라는 취지의 회신을 했다. 국립공원 변산사무소는 변산 고사포해수욕장 소나무숲 속에도 35개의 카라반을 설치, 대여숙박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역시 불법 건축물로 의심되고 있어 향후 부안군의 조치가 주목되고 있다. 또 국립공원공단이 전국 23개 국립공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카라반 329개 사실상 고정 건축물로 의심되는 카라반이 적잖은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21~2022년 군산시 내항 인근에서 추진된 개인의 카라반 10동과 관련, 건축법에 따른 허가 대상이라며 불허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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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12.29 10:26

부안군 청호수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으뜸촌’ 선정

부안군 하서면 청호수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는 부안 최초로 지역 주민과 군이 협력해 만든 값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프로그램, 숙박시설, 고객 응대, 안전·위생관리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으뜸촌은 각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마을에 부여된다. 청호수마을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를 안았으며 이를 통해 농촌관광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청호수마을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블로그․SNS 등), 웰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농촌체험휴양마을 정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청호수마을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제과제빵, 드론 체험, 천연염색, 뽕잎비빔밥 만들기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뽕잎비빔밥 만들기와 천연염색 체험은 큰 인기를 끌며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청호수마을의 으뜸촌 선정은 부안 농촌관광의 품질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호수마을이 농촌관광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협력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청호수마을과 같은 성공 사례를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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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12.24 14:08

부안군, 2024 변산 해넘이 축제 31일 개최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서해안 대표적 해넘이 관광명소인 변산해수욕장에서 2024년 갑진년을 마무리하는 ‘2024 변산 해넘이 축제’를 오는 31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변산해수욕장에 LED 미디어월을 설치해 자연환경을 고려하고 행사 내내 LED 영상을 송출해 부안군 관광지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일몰시간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이 LED 미디어월에 모여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과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축제는 을사년을 맞아 ‘푸른 뱀을 찾아라!’를 주제로 보물찾기, 설숭어잡기, LED 쥐불놀이, 연날리기, 달고나 게임 등 가족·연인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신년 타로운세와 소원 띠지 적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가올 푸른 뱀의 해에 대한 기대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테너 이원용을 비롯한 퓨전 국악그룹 그라나다, 트로트 가수 양미경, 발라드 가수 김미주, 삼인조 그룹 라오니엘 등의 공연도 펼쳐지며 마술쇼 및 서커스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4년 갑진년 용의 해를 보내고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이하는 변산 해넘이 축제가 관광객 및 지역주민 모두에게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도 계화면 계중마을회관(오전 5시 30분), 상서면 개암사 주류산성(오전 6시), 하서면 석불산(오전 6시), 백산면 백산성지(오전 6시 50분), 부안읍 해뜰마루 지방정원(오전 7시) 등 부안지역에서 다양하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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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12.24 14:07

부안군, 명예의 전당 제막식 개최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자랑스러운 부안군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근농인재육성장학금․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자의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부안군 명예의 전당을 부안군청 1층 로비에 설치하고 23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2023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억 원 이상 기부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은 총 3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등재 분야는 역대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억 원 이상 기부자,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이상 기부자 등이다. 명예의 전당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군민의 명예를 높이고 부안 발전에 기여한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183명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수상연도․이름․수상분야가 기재된 동판을 통해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또 향후 수상자를 위한 자리를 일부 남겨둬 지속적으로 명예의 전당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뜻깊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근농인재육성장학금 기부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1억 원 이상 장학금 기부자 8명의 이름이 동판에 새겨져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정신을 이어갈 기부자들을 발굴해 공간을 계속 채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명예의 전당 내 설치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동판에 자세히 기재되지 못한 수상자 및 기부자들의 공적 내용을 개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그들의 헌신과 기여를 군민들과 더욱 깊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 명예의 전당은 부안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소중한 발자취를 기록하고 그 뜻을 기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명예의 전당이 부안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앞으로 더 많은 군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민대상은 1979년 군민의 장으로 최초 시행돼 으뜸군민대상을 거쳐 현재 부안군민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1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부안군 부안군민대상 및 포상 조례에 의거해 올해부터 격년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에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선정계획을 수립해 수상후보자 접수, 서류심사, 현지실사, 군민검증,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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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12.23 16:14

부안군, 부안 다(多)올(ALL) 계약이행통합서약서 도입

부안군은 2025년부터 계약서류 간소화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부안 다(多)올(ALL) 계약이행통합서약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계약 체결 시에는 계약상대자가 수의계약 각서 등 최대 8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는 개별 서식마다 업체명, 대표자명 등 작성해야 할 내용이 중복되고 제출 서류가 누락되면 서류 보완으로 절차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간소화 정책은 제출되는 서류에 부담을 많이 느껴왔던 관내 업체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복잡한 서류 절차를 계약이행통합서약서 1종으로 획기적으로 완화해 행정의 신속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 편리성 증대로 계약 업무에 대한 만족도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이번 계약이행통합서약서 도입을 통해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존 행정절차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반영하는 적극행정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계약이행통합서약서의 명칭을 ‘부안 다(多)올(ALL)’ 계약이행통합서약서로 정했으며 다올은 ‘하는 일마다 모두 복이 들어온다’는 순우리말로 2025년 새해를 맞아 군과 계약하는 모든 업체들에게 좋은 일들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복잡한 서류를 하나로 통합한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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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12.22 09:56

개장도 못해보고… 부안 직소천 야영장 한옥형 카라반 불법 ‘충격’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사무소(이하 국립공원 변산사무소)가 변산면 직소천 야영장에 설치한 ‘한옥형 캠핑 트레일러(카라반)’ 시설에 대해 최근 국토교통부가 불법 건축물로 판단함에 따라 30동의 카라반 모두 철거될 상황에 처했다. 부안군이 지난 9월 변산면 중계리 부안댐 입구 직소천 자동차야영장 내에 설치된 카라반의 건축허가 대상 여부를 국토교통부에 질의한 결과, 자동차관리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 대상이란 회신이 내려온 것이다. 직소천 자동차 야영장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이고,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상황에서 터진 대형 악재다. 국립공원 변산사무소가 계획한 내년 여름철 성수기를 겨냥한 직소천 야영장의 정상 개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18일 부안군과 국립공원 변산사무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부안군에 보낸 직소천 카라반의 건축허가 대상 여부를 묻는 질의회신에서 ‘카라반은 자동차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며 건축허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카라반은 「자동차관리법」에서 정의하는 ‘자동차’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토지에 정착되었다고 인정될 경우 「건축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회신한 것. 부안군은 직소천 야영장에 설치된 30동의 카라반에 대해 철거 등 강력한 시정 명령을 준비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는 회신에서 직소천 카라반을 건축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역 관광레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긍정적인 시설인 것은 맞지만 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시정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변산사무소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25억 원 가량을 투입, 모두 30동의 카라반을 설치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부안군의회에서 “해당 카라반은 이동의 실익이 없는 시설이어서 건축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립공원 변산사무소 측은 “지난해 부안군 관광과에 문의한 결과 고사포야영장에 설치된 카라반 같은 시설이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본사와 협의해 추진했다”며 “직소천 야영장은 당초 부안군에서 진행한 에코테인먼트 사업으로 환경부가 받아 진행하는 관광레저사업이다. 고사포 사례에서 보듯 직소천 야영장은 지역 관광레저산업 활성화에 긍정이라고 판단, 카라반을 늘리고 최근 관광객 요구에 맞게 시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안군으로부터 시정명령이 내려오면 검토한 후 적극 소통, 카라반 사용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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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12.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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