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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중국 태원사범대학, 국제학술회의 공동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중국 태원사범대학(총장 량웨궈 梁衛國)이 공동 개최한 ‘제1회 실크로드문화예술 국제학술회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2일과 3일 중국 태원사범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우석대학교와 태원사범대학이‘국제실크로드문화예술연구소’공동 설립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국제학술지 창간 등에 대한 국제교류 협정 체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제학술회의에는 한국과 중국·우즈베키스탄·영국·베트남·이란 등 6개국에서 30여 명의 학자가 참여해 실크로드를 통해 전개된 동서 문화예술 교류 현상에 대해 다양한 주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제1일 학술회의에서는 창샤오쥔(常曉君) 태원사범대학 교수의 사회로 전홍철 우석대 실크로드영상연구원장이 ‘실크로드영상사전 제작 프로젝트와 사례: 러시아 사르마티안(sarmatian) 금관(diadem)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또한 펑지샹(彭吉象) 베이징대 예술학원 교수가 ‘비교문화학적 시각에서 본 실크로드 문화교류’, 장칭제(張慶捷) 산시성 고고학연구소 교수가 ‘북조 소그드 화가와 그 작품’, 왕팅신(王廷信) 중국미디어대학 교수가 ‘실크로드 속 예술 전파’, 전인평(全仁平) 아시아음악학회장이 ‘실크로드 음악 교류’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상학술회의에서는 라자 술라노바(Razia Sultanova) 영국 소아스(SOAS)대학 교수가 ‘중앙아시아음악의 리듬과 실크로드 문화 교류’에 대해 발표했다. 뒤자쿨노바(Djurakulnova)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 교수는 ‘청동시대 모니나바드(Mominabad) 유물의 특징’을, 반티민황(VAN THI MINHHUAONG) 베트남 호찌민음악대학 교수는 ‘한국·중국·일본·베트남 궁중음악의 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전홍철 실크로드영상연구원장은 “양교가 추진한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태원사범대학 량웨궈(梁衛國) 총장님과 한샤오리(韓曉莉) 원장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무사히 마무리되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바탕으로 ‘국제실크로드문화예술연구’ 영문 학술지를 발간하고, 중국과 일본, 이란 등의 연구소와 협력해 실크로드 영상제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실크로드 유적과 유물 영상화 △학술자료 공유 △학생 및 연구원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한국에서 제2회 실크로드 국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6 15:48

전북대, 주한 영국대사와 국제협력 활성화 논의

전북대학교가 영국 주요 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확대에 나선다.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가 5일 전북대를 방문해 양오봉 총장과 양국 대학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크룩스 대사는 지역 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전북대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는 한편 영국의 주요 대학과의 교류 확대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환담에서 양 총장과 크룩스 대사는 영국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전북대 학생들이 국제무대로 활동의 폭을 넓히는데 뜻을 같이하고, 공식 업무협약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크룩스 대사는 이날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전북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북한에서 대사를 역임한 크룩스 대사는 당시 북한의 실상을 그대로 담은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북한의 대내외적 상황과 영국과 남북한의 관계 및 외교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중 하나인 전북대에서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다"며 "전북대가 영국의 고등교육 기관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영어 강의 신설 등을 통해 국제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크룩스 대사님의 이번 방문이 우리대학의 발전과 국제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6 15:48

전북대 승재국 박사·김희민 대학원생, 대한소아치과학회서 수상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소아치과 승재국 박사와 김희민 대학원생이 대한소아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수상했다. 승재국 박사는‘파노라마 영상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정중 과잉치의 다중 분류:인간 집단과의 비교 연구’ 논문으로 포스터 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승 박사의 연구는 유치 열기와 혼합치열기의 파노라마 영상에서 정중 과잉치의 유무, 개수, 형태, 방향에 대한 분류를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만들어 분류 성능을 평가하고, 인간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임상에서의 효용성을 판단하고자 수행됐다. 승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과잉치 유무, 개수, 방향 분류 모델 등의 효과적인 진단을 효과적으로 임상의에게 제공하고자 수행됐다”며“비전문가 집단에서 이상 징후를 신속히 감지해 전문 기관에 적절한 시기에 의뢰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민 대학원생은‘최근 10년 동안 소아·청소년 턱관절 장애(TMD)의 진단 및 치료 경향성 분석’ 논문으로 구연 발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규모 cohort data와 전북대 치과병원의 data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TMD의 진단 및 치료 경향성을 연구한 자료이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상 K07.6(턱관절 장애,TMD)으로 진단받은 20세 미만 소아 청소년의 특징, 연간 유병률 및 연령에 따른 TMD의 진단과 치료 경향성 등을 조사하고 관련 요인을 분석했다. 김 대학생은 이번 연구로 최근 10년 동안 소아 청소년 TMD의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와 특히, 사춘기 시절의 심리학적 요인이 TMD의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김 대학원생은 "해당 연구는 두 기관의 자료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에 서의 TMD의 특징을 장기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6 15:48

흔들리는 교권, 전북 교원단체 뿔났다

"교권 추락의 현실과 더불어 학교에 나타나고 있는 교육 방임현상을 더 이상 두고 볼수 없습니다." 추락한 교권과 무너진 학교교육력 회복을 위해 전북 교원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교원단체 총연합회,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유·초등교(원)장협의회, 전주교육대학교총동창회 등 5개 단체는 5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으로 교권이 추락했다"며 "교육현장에서는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조차 아동학대로 신고돼 무고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도내에서 논란이 된 아동학대 신고 등 교권침해 사례를 조목조목 짚었다. 먼저 이들은 "도내 A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 학생들과 안마를 주고받은 교사에 대해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결정을 내려 큰 논란이 일었다"면서 "이 사안은 전북교육인권센터와 교육지원청의 '아동학대 아님' 판단을 무시한 결정이기에 현장 교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B 초등학교 학부모는 본인 자녀의 방과후학교 대회 입상 결과 현수막을 게시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앙심을 품고 학교장에 대한 악의적 유언비어를 퍼뜨려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역사회에 학교장을 무능하며 금품수수를 제공받는 비리교장으로 모욕적인 소문을 낸 사안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경찰 조사에서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자문 의견을 그대로 수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현장 교원들이 받는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활동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교사와 학생 간 물리적, 정서적 접촉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직위해제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교육적 방임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짓말로 말을 맞추면 교사 한 명 정도는 아동학대로 고소할 수 있다"면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조차 갖가지 이유로 악성 민원 또는 아동학대 고발을 일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전주교대총동창회는 '교권보호특별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총동창회 김태수 수석부회장은 "후배들의 아픔을 같이 하자는 취지에서 '교권보호특별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이번주 내에 정관 등을 만들수 있도록 회의를 소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체는 교권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유관기관과 교육주체 모두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올해 6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생활지도법 관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안에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교원의 생활지도 권한 내용이 명시되는 것"이라며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령과 제도적 개선을 마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종 전북교총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교육이라는 사명을 위해 교단에서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면서 “하루 속히 바닥에 떨어진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엉망이 된 학교의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당국과 유관기관, 정치권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의사가 치료과정에서 환자를 아프게 했다고 학대혐의를 받는다면 의사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은 형편없이 낮아질 것이 뻔하다”면서 “교권을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신성 불가침의 영역으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 교육활동 중 예기치 못하게 발생한 피해들은 교육적 맥락을 감안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5 14:11

"농어촌 작은학교 활성화" …어울림학교로 시·군 경계 허문다

전북교육청이 농어촌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어울림학교를 개편한다. ‘어울림학교‘는 작은 학교와 대규모 학교를 공동통학구로 지정,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학생 전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됐다. 학교 간 불균형을 해소 및 교육여견 개선을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어울림학교 유형을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교육과정협력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개편하고, 150교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미 시행 중인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인근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할 수 있는 제도로, 농어촌 작은학교 학생 유입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기준으로 현재 70개 초등학교가 운영 중이다.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는 내년부터 도입된다. 이 제도는 말 그대로 시·군 경계를 넘어 공동학구를 설정, 주소이전 없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할 수 있는 제도다. 광역형 공동통학구 어울림학교인 셈이다. 도교육청은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이 그 동안 지역적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던 학생모집 유연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과밀학교 해소 및 농어촌지역의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교육과정협력형’은 인근 작은 학교들이 서로 협력체계를 갖추고 마을 교육자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창의적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는 유형이다. 2024년 어울림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지원청 어울림학교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8월말 최종 대상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현재는 시·군 내에서만 큰 학교에서 작은학교로 아이들이 전·입학을 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시·군간 경계를 허물어 광역형 공동통학구 어울림학교를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어울림학교 운영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작은 학교의 교육 환경을 보다 향상시켜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4 17:08

전북교육청, 사학기관 행정실장 연수

전북교육청이 도내 사학기관(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행정(법인)실장 11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교육 정책 방향 이해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2일 군산 에이본 컨벤션에서 진행된 연수는 사학기관 행정·법인 실장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 실현에 함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 10대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 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 설명을 통해 사학기관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미래지식교육원 김영모 대표의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 동덕여자대학교 탁현규 강사의 '인문학에서 찾는 지혜' 등의 특강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사학 업무 주요 사항 등을 공유해 관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사학은 전북교육 쌍두마차의 든든한 한 축으로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전북교육의 동반자"라면서 "차별 없는 공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사학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연수와 컨설팅 지원 등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4 17:08

전북대, 한화시스템과 방위산업 인재 양성한다

전북대학교가 방위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2일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기업 중 하나인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새만금 지역에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분야 생태계가 구축되는 것과 관련해,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체와 연대와 협력에 본격 나선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내년 신설될 전북대 방위산업학과 설립에 적극 협력하고, 학과 설립 이후에는 학생 취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신설될 전북대 방위산업학과와 긴밀히 연대해 현장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 관계자가 학생을 교육하는 시스템도 함께 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내년 계약학과인 ‘방위산업학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지역 방위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다산기공(주)(대표이사 김병군), ㈜데크카본(대표이사 우종인), 비나텍(주)(대표이사 성도경) 등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국내 방위산업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인 한화시스템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도 양성하는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이번 한화시스템과의 협약 이후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의 대기업과도 방위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4 17:08

전북대, 국토교통부 주관 2개 한옥과정 모두 선정

전북대학교가 한옥교육의 중심지로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4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옥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개 한옥과정인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한옥시공관리자과정’에 모두 선정됐다. 2개 한옥과정에 모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대는 그동안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선정돼 한옥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한옥설계 전문인력양성과정은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와 예비건축사를 대상으로 한옥설계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반(6개월)과 심화반(5개월)이 운영된다. 전북대는 이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3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선정된 한옥시공관리자과정은 건축사와 한옥 시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 전북대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중견 한옥시공 관리자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옥사업단 관계자는 “2개 사업 모두에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이 국내 최고의 한옥건축 교육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양질의 한옥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4 17:07

"담배 NO"… 전북교육청, 사제동행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전북교육청이 학생 주도의 흡연 예방·금연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3 사제동행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의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사제동행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활동 선포와 함께 흡연 예방·금연 캠페인 활동 연대감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북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지도교사와 학생 등 1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올해 진행되는 금연 정책과 또래흡연예방 홍보, 간접흡연 방지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이날 발대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흡연 예방·금연 캠페인 활동으로 일반인 서포터즈 모집활동과 담배모형 절단식, 금연 서포터즈 팀별 플래시 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또한 서거석 교육감이 발대식에 직접 참석해 자발적으로 평생 금연 실천을 다짐하고 청소년 흡연 예방·금연 캠페인 활동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해 흡연하는 친구들과 주변 분들에게 금연 실천의 중요성이 전파되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평생 금연 실천 분위기가 유도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04 17:07

"실패 두려워해선 안돼"⋯ 우석대, 김대식 전북국제교류센터장 유레카초청 강의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어디서든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항상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김대식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장이 우석대학교의 대표적인 교양 강좌인 유레카초청강의에 연단에 올랐다. 지난 1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열린 유레카초청강의에서 김대식 센터장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국에 대한 세계의 인식 변화와 높아진 위상을 강조하며 전북의 국제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날 김대식 센터장은 “더 큰 세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언어와 관견(管見)의 한계를 이겨내야 한다”며 “개방적 사고로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식 센터장은 제14대 주오만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전남도 국제관계대사, 주카자흐스탄대한민국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제3대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센터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유레카초청강의’는 매주 목요일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강의이다. 우석대학교의 대표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매 학기 운영 중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04 17:06

전주비전대,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 주요상 휩쓸어

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우병훈) 미용건강과 학생들이 제6회 월드뷰티엑스포 & 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이후 처음 열린 미용대회로 사단법인 뷰티창업전문가협회 주최·주관했다. 지난달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뷰티스타일리스트반 학생들은 헤어미용 9개 분야에 출전, 5개 분야 그랑프리 석권, 6명 대상, 최우수상 11명, 우수상 8명, 장려상 4명, 입상 7명 등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특히 작품평가 수상실적과 함께 김가은, 이상민 학생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또한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교수들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채병호 겸임교수(미용건강과)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고, 이효숙 교수(미용건강과)가 우수한 미용인력 양성 및 미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그랑프리를 받은 김가은 학생은 “LINC 3.0사업 지원으로 참가하게 돼 감사하고 현장실습 및 취업 전, 이런 대규모 미용대회에 참가해 큰 상을 받은 것에 자신감을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도를 맡은 이효숙 교수는 “LINC3.0 사업 지원으로 미용산업체의 주문식 주요교과목을 연계해 대회를 준비했다"며 "산업체 겸임교수들과 함께 중점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확대와 현장 능력을 성장시켜 왔던 결과가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두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2학년 뷰티스타일리스트반의 주요 수상실적. △그랑프리: 응용헤어커트(이지은), 컬러디자인(안혜진), 헤어아트붙임머리(김유지),두피관리(김가은), 헤어바이나이트(성해정) △대상: 응용헤어커트(김주희·오의정), 컬러디자인(김가은·김유지), 헤어아트붙임머리(안혜진), 두피관리(오의정) △최우수상: 헤어펌와인딩9등분(고혜린), 헤어펌와인딩혼합형(안혜진), 용용헤어커트(고혜린), 업스타일(성해정·안지현·이소형), 컬러디자인(이상민·이지훈), 헤어아트붙임머리(김가은), 두피관리(안지현), 크리에이티브(심유민) △우수상 : 응용헤어커트(박경준), 업스타일(구혜영·김주희), 컬러디자인(안지현), 헤어아트붙임머리(장영윤), 두피관리(김유지·이상민), 크리에이티브(이지은) △장려상 : 응용헤어커트(이지훈), 업스타일(박지원·장영윤), 컬러디자인(성해정)

  • 대학
  • 육경근
  • 2023.06.04 17:05

"'의대 쏠림'으로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선, 고려대보다 낮아져"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서울대 순수 자연계열 정시 합격점수가 고려대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 일반전형에서 서울대는 93.9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려대(94.9점)보다 낮은 결과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2020학년도 95.0점, 2021학년도 95.1점, 2022학년도 95.0점 등 지난해까지 95점대를 유지했다가 올해 입시 결과에서 1점 이상 떨어졌다. 반면 고려대는 2022학년도 93.8점에서 올해 94.9점으로 1.1점 올랐다. 연세대는 백분위 점수가 아닌 자체 환산점수를 발표해 대학 간 비교에서 제외했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다른 대학과 비교해 과학탐구2 과목을 필수로 지정했고 지난해부터 학교 내신이 반영됐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했을 수 있지만, 이보다는 의약학계열 쏠림 현상이 영향을 끼친 결과일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학생이라면 이과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타 대학 의약학계열에 동시에 합격한 뒤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려대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서울대보다는 상대적으로 의약학계열로 지원하는 학생 수가 적어 원래 패턴대로의 합격선이 나온 것 같다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의약학계열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모두 정시 합격선이 대체로 상승했다. 2023학년도 정시 합격 합격선(국수탐 백분위 평균 70% 기준)은 서울대 의예과는 99.3점(전년 대비 0.1점 상승), 치의학과 99.0점(2.0점↑), 수의예과 97.3점(0.5점↑), 약학계열 95.8점(0.2점↓)였다. 고려대 의대는 99.4점(1.4점↑), 성균관대 의대는 99.4점(0.4점↑), 약학 97.7점(0.9점↑) 등으로 나타났다. 의약학계열을 합친 자연계열 전체 학과의 합격선으로 보면 서울대가 94.3점으로 고려대(95.1점)와 성균관대(94.5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인문계열은 학교별 순위에 변동이 없었는데 2023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가 95.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려대 94.1점, 성균관대 92.0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인문계열 일반전형 기준 1위는 정치외교(98.5점)였으며, 인문계열 및 농경제사회과학부,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순수 자연계열 일반전형(의약학계열 제외)에서 1위는 수리과학부(97.8점)였으며 통계학과, 의류학과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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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3.06.0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