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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창설 이래 첫 여성 교육국장에 김숙 이리영등중 교장

전북교육청 창설 이래 최초의 여성 교육국장이 탄생했다. 교육국장은 전북 모든 유·초·중등 교육을 관장하며, 사실상 소교육감 자리로 불리는 중책이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1일 ‘2022년 7월 12일자 교육전문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전북교육청 3급 교육국장에는 이리영등중학교 김숙 교장이 임명됐다. 김숙 신임 교육국장은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으로 교육계 대내외적으로 리더십과 소통력이 우수한 핵심 브레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신임 교육국장은 전북교육청이 창설한 이래 최초의 여성 교육국장으로, 서거석 교육감이 이번 인사에서 실력과 노력을 우선으로 인재를 기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교육청 4급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군산동산중학교 정성환 교장이 발탁됐다. 정성환 신임 민주시민교육과장 역시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으로 교사 생활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높게 평가받은 인물로 전해졌다. 전북교육청 대변인을 맡을 정책공보관 공보담당 장학관에는 전주화정초등학교 한성하 교감을 임용했다. 한성하 신임 대변인은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높은 소통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거석 교육감 취임이래 공식적으로 처음 발표된 이번 3명의 인사는 모두 공석자리에 있는 곳을 채운 인사로 조만간 다시 추가 인사개편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11 17:08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선수권대회 전주진북초 우승

2022년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전주 진북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 명문임을 과시했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성희)가 주관한 ‘2022.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선수권대회’가 지난 8일 개막해 11일까지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는 도내 초·중학교 야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클럽야구 활성화, 야구 저변확대 및 실전 경험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학교 4개팀과 중학교 클럽팀 5개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전주진북초는 4강전에서 군산 신풍초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군산 남초를 1:0으로 이겼다. 중학교 클럽팀 경기는 11일 오후 7시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9일 대회장을 찾아 시구를 진행하고, 학생 및 지도자, 학부모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 교육감은 “소중한 자녀들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학부모님, 야구부 육성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는 많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정정당당한 경쟁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10 16:14

전북대, 6.1 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 개최

“20만 동문의 마음을 모아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정영택)가 지난 8일 6.1 지방선거에 당선된 전북대학교 동문들을 모교에 초청해 축하연을 개최했다.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이날 축하연에는 전북대 최백렬, 이재백 부총장과 정영택 총동창회장, 당선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덕담을 나눴다. 이번 선거에서 전북대는 교육감과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등 63명 동문이 당선됐다. 당선된 동문들은 저마다 짧은 소감과 각오를 밝히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영택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오늘은 전북대라는 거대한 울타리에 우리가 한 자리에 모인 뜻깊은 날”이라며 “전북대인의 역량을 모아 모교와 지역, 국가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밝혔다. -전북대 동문 당선인 명단 <교육감>서거석(법학과) <기초단체장>익산시장 정헌율(행정학과), 김제시장 정성주(행정대학원), 완주군수 유희태(경영대학원), 장수군수 최훈식(행정대학원), 부안군수 권익현(사학과) <도의원>이병도(행정대학원), 진형석(행정대학원), 송승용(재료공학과), 서난이(사회학과), 이명연(지방자치학), 김명지(지방자치학), 국주영은(교육대학원), 김대중(행정대학원), 임승식(농업개발학), 이정린(행정대학원), 나인권(공공정책대학원), 윤수봉(공공정책대학원), 박용근(법학과), 김성수(경영학과) <시의원>김원주(법무대학원), 김윤철(지방자치학), 장병익(대학원 행정학과), 이기동(농화학과), 최주만(법무대학원), 박형배(행정대학원), 최서연(신소재공학부), 최명권(행정대학원), 신유정(사회학과), 김학송(경영대학원), 김경구(경영대학원), 이한세(농학과), 윤신애(대학원 정치학과), 최창호(대학원 무역학과), 김우민(행정학과), 최종오(경영대학원), 김충영(토목공학과), 김순덕(행정대학원), 소길영(농업경제학과), 서향경(교육대학원), 전평기(농업개발대학원), 오동환(경영대학원), 염봉섭(공공정책대학원), 이미선(사회복지학과), 양운엽(행정대학원), 유이수(경제학과), 이주갑(무역학과), 성중기(법학과), 서남용(수학과), 동창옥(원예학과), 김광훈(행정대학원), 김정흠(산림자원학과), 김왕중(축산학과), 신정이(행정대학원), 조민규(행정대학원), 최인규(농생명과학과), 임정호(농생명과학과), 오세환(중어중문학과), 조규철(농생명과학과), 이용님(농업개발대학원), 장연국(행정학과), 이보순(사회복지학과), 최광호(스포츠과학과)

  • 대학
  • 이강모
  • 2022.07.10 16:13

전주교육청 매각 ‘백지화’… ‘새로 리모델링된다’

전주교육지원청 매각이 철회되고 새로 리모델링 하는 것으로 선회됐다. 혁신학교 역시 전북형 미래학교로 변화되는 등 사실상 전임자인 ‘김승환 흔적 지우기’가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제19대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7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회 중간보고회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인수위는 먼저 그간의 고착화된 틀을 깨고 새로운 관점에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교육비전과 10대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부지에는 미래교육캠퍼스와 학생교육지원시설,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을 신축하기로 했다. 당초 김승환 전 교육감은 교육부 중투위 심사를 거쳐 전주교육지원청을 매각하고 그 금액으로 전라중 부지에 전주교육지원청을 신설하려고 했었다. 기존의 김 전 교육감 정책을 뒤짚은 것으로 인수위는 내년 3월 열릴 중투위에서 새로운 변경안을 승인받겠다는 계획이다. 전임 김 교육감이 치적으로 내세운 혁신학교 정책과 관련해서도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인수위는 혁신학교를 폐지하지 않고 서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새로 추진되는 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지정된 혁신학교를 전북형 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지속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사학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현 교육청 내 분산된 사학 관련 업무를 일원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과별로 분산 배치된 업무를 통합시키겠다는 의지다. 인사 문제 역시 조직을 슬림화하는 방안을 강구, 남는 인력을 일선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전교생 10명 미만의 작은 학교의 경우 학생의 사회성 고려 등의 문제를 위해 학생,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결성해 통폐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게다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전북 에듀페이 지원방안을 검토, 입학준비금부터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체험학습지원비 등 입학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학생 1인당 375만원을 지원하겠다는 방안도 수립했다. 인수위의 10대 핵심정책은 △수업혁신과 미래교육환경 구축으로 교실혁명 실현 △전북형 미래학교 운영 △기초학력 시스템 구축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지자체와 교육협력공공회이 체계 구축 △학생의회 설립 △공사립 차별없는 지원 △특수학교 신설 및 학급 증설 △전북교육인권센터 설치 △글로벌 학생 해외연수 실시 등이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07 16:10

우석대학교 주수완 교수, ‘미술사학자와 읽는 삼국유사’ 출간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주수완(경영학부) 교수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사건의 진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미술사학자와 읽는 삼국유사’(역사산책)를 출간했다. 저자는 삼국유사에 소개되는 기적이 실제인지, 허구인지를 논하는 것이 아닌 당시 사람들이 이러한 기적을 실제로 믿었다는 사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어떤 사건을 기적으로 만들어서 민중을 선동하려 했던 통치자들의 의중과 이러한 사건을 기적으로 믿고 싶었던 민중들의 마음을 미술사학자의 입장에서 풀어내고 있다. 주수완 교수는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다양한 기록과 유물 등을 바탕 삼아 그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추측해 보았으며, 당대인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진지하게 재구성했다”며 “지금의 우리도 이따금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주수완 교수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국대와 고려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실크로드 교류사와 예술경영, 불교경제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06 17:12

사라진  ‘군사부일체’ 교권침해 범죄수준 …전국 교육계 교권강화 목소리 거세

#1. “선생이라 때리지도 못 할거면서 기강잡고 ○○이야. 급식실에서 흉기를 갖고와 찌르겠다.” 익산 A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제지하던 교사에게 5학년 학생이 한 말이다. 이 학생은 전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A초교로 강제 전학을 왔고, 또 다시 교사에게 수차례 욕설을 하고 친구들을 폭행했다. 이를 제지하는 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고, 학생을 만류하러 온 경찰 역시 아동학대로 신고당하기도 했다. #2.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6학년 B군도 최근 학교 복도에서 친구와 싸웠다. 이를 본 담임교사가 연구실로 불러 타이르자 서랍에 있던 흉기를 꺼내 들고 교사를 위협했다. 다른 반 교사가 다시 B군을 회의실로 데려가 진정시켰지만 B군은 회의실 책상의 유리를 손으로 내리쳐 깨뜨렸다. B군에게 흉기로 위협을 당한 교사는 충격을 받고 휴가에 들어갔다. 학생의 교권 침해가 상식을 넘어 범죄행위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교사들의 대처 수준은 타이르기에 그칠 수 밖에 없어 사실상 학교에서 교사의 위치는 단순하게 학업을 가르치는 ‘허수아비 교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의 심각한 교권침해 사례들이 알려지자 전북을 포함한 전국 교원단체들이 교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즉각적인 생활지도법 입법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같은 교권침해 사례에 대해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사의 교육활동 침해는 1만1148건, 교사 상해·폭행도 888건에 이른다. 맞벌이 부모가 증가하다보니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 인성 교육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자극적인 게임 몰입과 무분별한 동영상 접근 등이 가능해져 아이들이 폭력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사회적 현상이 더해진 아이들을 현재의 교육 시스템으로 지도하기엔 역부족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를 보여주듯 전국 교원단체들이 교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즉각 생활지도법 입법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교총과 전북교총은 “다수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과 교원의 교권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개정을 통해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교사노조 역시 “전북도의회는 ‘학생생활지도 조례’를 제정하고 국회 교육위 위원들은 ‘학생생활지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 전교조 전북지부도 “도의회는 교육활동 보호조례안을 교권침해 등의 내용을 포함해 개정하고, 국회는 교사 의무에 생활지도권을 명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생활지도권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한국교총과 경기교총도 “(이번 교권침해 사례는)교사의 실질적 교육·지도권이 무력화된 교실의 민낯으로 교육부와 국회는 교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즉각 생활지도법 입법에 나서라”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06 17:11

전북교사노조,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촉구 성명

전북교사노조(정재석 위원장)는 7일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노조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교수 재직 시절 갑질 의혹, 논문 중복게재 등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논란이 해명되지 않았다”며 “특히 음주운전은 교육공무원 5대 비위 중 하나로, 교원들은 징계를 받고 각종 승진이나 포상에서 제외되는 심각한 사안으로 정작 만취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자가 교육부 장관이 된다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이어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조교들이 커피 심부름이나 청소 등에 대한 매뉴얼을 따로 만들 정도였고, 사적인 일에 동원되었으며 인격 모독을 겪었다는 고발이 잇따른 바 있는데 직장내 괴롭힘은 교원의 징계사유로 최근 그 처벌이 강화되고 있는 죄목”이라며 “복수의 학술지에 인용 표기 없이 자신의 논문을 중복 게재해 연구자로서의 자질에 대한 의문 역시 끊임없이 제기되고, 여기에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만취 음주운전 경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음주운전은 교육공무원 5대 비위 중 하나로,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교원들은 각종 승진뿐 아니라 포상 및 연수에서도 제외된다”면서 “이에 전북교사노조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자진 사퇴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06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