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9 11:00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원광대, 2018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 성황

원광대가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취창업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8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정부 지원 사업단 및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학생지원 프로그램의 집중화를 통해 취창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사로 학사지원과 주관 아래 창업지원단, 프라임사업단, LINC+사업단, 특성화사업단, 취업지원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학생과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학과 1기업 창업 팀들이 시제품을 전시해 관심을 더욱 끌고 있는 가운데 원스톱창업상담창구, 창업경진대회, 기업분석경진대회, 현장실습매칭데이, 학습동아리, 프라임창업프로젝트미팅, 동아리 무대공연 등 총 34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발길과 시선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24일 개회식과 함께 예비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한 김도종 총장은 플러스 페스티벌은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차량 내비게이션처럼 현재 나의 위치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창업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금의 위치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파악하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4학년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플러스 페스티벌이 자기 인생의 확실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8.10.25 17:17

전북대 총장선거 예정대로 29일 진행…집행정지 신청 기각

비(非)교원 투표 반영비율 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전북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전주지법 제2행정부는 전북대 총장 입후보 예정자들이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결정한 '비교원의 투표 반영비율'이 규정 위반이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25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총장후보자 선거가 속행해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고, 효력 등 정지로 인해 선거 자체가 아예 치러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가능성이 현실화하면 신청인들을 제외한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의 선거권과 대학 내 자율적 선거를 통한 공무 담임권이 박탈될 우려가 있고, 이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총장선거에 나서는 김동원김성주송기춘양오봉이귀재최백렬 등 교수 6명은 최근 선거 규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이들은 "총추위가 비교원의 투표 참여비율을 사실상 높이기로 한 것은 선거 시행세칙에 위배된다"고 설명했다. 선거 규정에 적시된 비교원의 투표 참여비율을 총추위가 임의로 바꾼 것은 법과 규정 위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총추위는 교원을 100으로 할 때 학생과 교직원 등 비교원의 투표 반영비율을 17.83%(183표)로 결정했다. 그러나 적은 투표 반영비율을 부여받은 비교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2, 3차 결선에 한해 비교원 투표율이 60%가 넘으면 투표율과 관계없이 최고 표 수인 183표를 고정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전북대 총장선거는 오는 29일 예정대로 치러진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남호 현 총장과 교수 6명 등 총 7명이 도전장을 냈다.

  • 대학
  • 연합
  • 2018.10.25 13:55

중국 고위급 인사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특성화사업 적극 지원”

중국의 고위급 인사가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특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4일 위윈펑 중국 국가한판(國家漢辦) 부주임(중국 차관급)과 리홍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은 우석대를 찾아 장영달 총장과 공자아카데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윈펑 부주임은 우석대 공자아카데미가 설립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의 특성화 사업인 실크로드영상 프로젝트가 원만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달 총장은 전북지역의 많은 청소년과 교사 등이 우석대 공자아카데미를 통해 중국어와 문화예술을 배우고 있다며 한중 우호 교류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위윈펑 부주임 일행은 전주 금암동에 있는 우석대 공자아카데미를 찾아 중국의 매듭, 경극 가면, 전통의상 체험 시설 등을 갖춘 화하관(華夏館)을 둘러봤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해외에 설립한 교육 기관이다.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한판이 관리한다. 우리나라에는 23개 공자아카데미가 설치돼 있다.

  • 대학
  • 최명국
  • 2018.10.24 19:37

제18대 전북대학교 총장임용 후보자 제2차 공개토론회 열려

제18대 전북대학교 총장임용 후보 선거(10월 29일)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일 열린 두번 째 공개토론회에서 각 후보자들은 자신의 공약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노력했다. 상호토론에서는 이남호 현 총장에 대한 집중포화가 퍼부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제18대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제2차 토론회에서는 김동원(공대), 김성주(의대), 송기춘(법대), 양오봉(공대), 이귀재(농대), 이남호(농대현 총장), 최백렬 후보(상대) 등 7명의 후보들이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는데 힘을 쏟았다. 사회학과 설동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모두발언 후 대학평의원회 설치에 관한 입장과 구성에 대한 로드맵, 본부 보직자 수 적정성과 신임교수 채용방법, 전보서열부 공개 등 교직원 인사제도, 학생 상대평가제도 폐지의향 등에 대한 공통질문 3가지에 대한 후보자들의 답변, 상호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백렬 후보(기호 5번)는 교육과 연구는 대학 본연의 사명인데 지난 4년간 우리 대학은 겉치레에만 치중했다며 교육과 연구가 최우선인 대학, 전북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전북대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후보(기호 6번)는 4년 전 저는 교수회가 실시한 총장 직접 선거에서 1위로 당선됐지만 당시 대학본부의 방해로 임용되지 못했고, 그때 단임제를 약속한 현 총장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당선되면 제1국립대로의 도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춘 후보(기호 2번)는 학생과 직원 역시 학교의 구성원으로 이번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시정돼야 한다며 학교의 민주화, 모든 구성원이 주체가 되는 협력하는 대학다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원 후보(기호 3번) 우리 대학에는 교수채용, 한스타일 캠퍼스 조성 등의 문제들이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없애는 것이 바로 적폐 청산이며, 청산을 위해서는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분권형 대학운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귀재 후보(기호 7번)는 무지개의 7가지 색깔처럼 대학운영도 조화를 이뤄야한다며 창의적이고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해야 한다. 전제조건은 바로 통합 조정자로서 총장의 역할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후보(기호 4번)는 선거를 목전을 두고 고소고발이 이뤄져 참담한 마음이다. 대학 70년 사상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착잡할 따름이라며 대학은 자율이 보장되고 건전한 비판적 사고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바른 길을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남호 후보(기호 1번)는 총장은 마라톤 선수가 돼야하는데, 우리는 빨리 끝내야 한다고 한다. 모 후보는 재임반대를 하고 다른 후보는 단임을 제도화하겠다고 한다며 미생지신의 마음으로 4년 전 약속한 약학대학 유치를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상호토론에서 후보들은 그동안의 대학 운영과 정책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으며, 이남호 후보자는 이를 일일이 반박하며 상대 후보들에게 되묻는 공방전이 벌어졌다. 후보들은 오는 29일 오전 9시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며, 당일 최종 임용후보 2명이 선출된다. 백세종 기자

  • 대학
  • 백세종
  • 2018.10.24 19:36

‘개천에서 용 못난다’ 전북 로스쿨, 장학금 줄여나가기 꼼수

전북지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장학금 지급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점차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로스쿨 학교별 등록금 총액 대비 장학금 지급률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대 로스쿨의 장학금 지급률은 30.4%다. 전국 25개 로스쿨 중 한양대(30.0%), 충북대(30.1%)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지급률이다. 특히 2009년 로스쿨 도입 첫해 50.1%였던 장학금 지급률은 8년 만에 19.7%p 감소했다. 원광대 로스쿨은 지난해 35.6%의 장학금 지급률로 전국 로스쿨 평균(34.9%) 지급률을 다소 웃돌았다. 하지만 2009년에 비해 장학금 지급률은 10.6%p 감소했다. 도입 초기에는 학생 유치를 위해 높은 장학금 지급률을 내걸었지만, 이후 대학 등록금 동결 등을 이유로 장학금 지급 대상이나 액수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각 로스쿨은 전체 장학금의 70%를 재학생의 경제적 환경을 고려해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비싼 학비로 돈스쿨로도 불리는 로스쿨이 장학금 지급률을 줄이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는 일은 더욱 요원한 길이 됐다는 게 이찬열 의원의 지적이다. 이찬열 의원은 로스쿨이 비싼 학비, 입학전형의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고소득 자녀를 위한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최명국
  • 2018.10.23 19:19

전북과학대학교 ‘LINC+ 제2회 더블트라이앵글 박람회’ 개최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LINC+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3일원활한 산학협력 교류 및 취업활동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LINC+ 제2회 더블트라이앵글 박람회(2019년 LINC+ 예비 약정학생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에 따르면 황인창 총장을 비롯해 LINC+사업 참여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박람회는 △산업체임직원 특강 △캐치프레이즈 선발대회 △2019년 LINC+ 협약반 예비 약정학생에 대한 사업내용 소개 △공동체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더블트라이앵글 체계(학생-산업체임직원-교수)+(현장실습-취업-재직자 교육)를 구축하여 지역의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하는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거듭날것을 다짐했다. 또한 미래 사회를 선도할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은 약정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마련되는등 적극적이며 원활한 산학협력교류가 이뤄졌다. 이현대 사업단장은 대학과 지역산업의 상생발전을 실현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시스템구축을 늘려 학생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임장훈
  • 2018.10.23 16:12

전북 사립유치원, 온라인 유치원입학 신청 ‘나 몰라라’

전북지역 대다수 사립유치원들이 올해도 유치원 입학지원시스템 처음학교로 도입을 거부하면서 학부모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도입신청을 받는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사립유치원들의 행태와 관련해 타 지역과 달리 독려형태로 등록을 유도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여전히 미온적 유아교육정책을 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까지 접수하는 유치원 원아 모집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등록한 사립 유치원은 이날까지 대상 160곳 중 2곳만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한 곳만 등록했다. 도내 사립유치원들은 이 시스템 등록에 집단불참하기로 잠정적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정부가 도입한 이 시스템은 전국 모든 국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 적용되며, 유치원에 입학하려는 원아의 보호자가 시간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들이 유치원 원서 접수추첨을 위해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도내 유치원생의 70% 이상이 다니는 사립유치원들 대부분이 불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름 뿐인 서비스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사립유치원들은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유치원과 같은 시스템에서 원아를 모집선발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원비가 비싼 사립유치원이 타격을 받는다는 주장과 논리를 펴고 있다. 이에 최근 각종 비리에 따른 불신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야 할 사립유치원들이 손 쉬운 유치원 입학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편의와 희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 뿐만 아닌 전국에서 사립유치원들의 처음학교로 도입 거부가 이어지면서 이와 관련, 서울교육청이 먼저 칼을 빼들었다. 지난 21일 서울교육청은 유치원 입학지원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을 내년 우선 감사 대상에 포함하고, 인건비 등 지원금을 끊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전북교육청은 미참여 사립유치원들을 상대로 시스템 도입을 설득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도입한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며 정부에서 강력한 의지를 갖고 하는 사업인 만큼, 더욱 많은 사립유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참여 유치원이라는 이유로 행재정적 불이익을 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8.10.22 17:55

[국감] 고교 상피제 반대·학생 안전 외면한 전북교육청에 쓴소리

지난 19일 경남 창원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전북 등 전국 8개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험지 유출 사태에 따른 고교 상피제,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좌편향성 논란 등 전북교육청 정책에 대한 질타가 잇달았다. △정부 고교 상피제에 반기 든 김승환 교육감 비판 교육부가 내년 3월부터 도입하기로 한 고교 상피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김승환 전북교육감에 대한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전국 여러 곳에서 시험지 유출 사례가 나와 교육부에서 상피제 도입 방침을 세운 것이라며 시험지 유출로 국민적 불신감이 큰 상황에서 오해 소지를 없애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승환 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교사를 잠재적 범죄인으로 몰아 교원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북 36개 고교에서 부모인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비율의 진로전담 교사를 둔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김해영 의원은 전북의 진로전담 교사 배치율이 올해 기준, 66.8%다.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배치율이 낮은 대구는 97.6%라며 유독 전북의 진로전담 교사 배치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 교육감은 교육부에서 진로전담 교사 TO(정원)를 주는데, 신규 정원이 아닌 기존 교과 교사를 전환하라는 것이라며 기본 교과가 중요한데 그것을 망가뜨리면서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학생 안전에 전북교육청 나 몰라라, 좌편향적 교과서 질타도 전북지역 학교건물의 내진율과 보건교사 배치율이 낮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전북 등 시도교육청 학교건물 내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다. 또, 전북전남경남의 보건교사 배치율도 평균 이하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북지역 학교건물 내진율은 20.3%로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로 낮았다. 전북교육청 주도로 제작된 역사교과서 보조교재에 대해서도 날선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난 7월 전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고교에 이 역사 보조교재를 보급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교육감이 생각하는 좌편향적 교과서를 강제로 학교에 배포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보조교재를 보면 6.25전쟁을 남침 없이 설명하는 등 기울어진 역사관이 담겨 있다고 질타했다. 김 교육감은 이 보조교재 편찬에 참여한 이들은 그런 점에서 균형성을 잃지 않도록 귀를 기울이고 만든 것이라며 (지적한 것처럼)그 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8.10.21 18:35